007 스카이폴 기대가 너무 큰 탓일까. 2시간 30여분의 러닝 타임이 길었을까? 아니면 너무 늦게 본 심야라서 그런 거였을까? 늙어버린 다니엘 크레이크가 안타까웠고 ㅠ 이제 내가 알던 영웅들은 다들 늙어버렸다.. 예고편에 나온 MI의 탐크르즈도, 항상 유쾌한 모습을 보여주던 성룡도 ㅠ 잡설은 그만하고.. 영화 자체에서 화려한 액션을 기대했다면,,, 좌절할 지어다.. 본드의 마티니도, 본드의 특유의 허세도 많이 사라진 시리즈니까.. 어떻게 보면 본드의 심리선을 따라 영화가 진행된다고나 할까? 스카이폴의 실바과 다크나이트 라이즈의 베인 모두 입쪽에 상처가 있는것은 오마주인가? 우연인가 ㅋㅋ 사실 잘 보면 영화의 흐름이나 주제도 상당히 비슷하다는 느낌을 받게 된다. 개인적으로 아델의 노래와 영화의 영상미는 ..
1. 윈도우 8 VS 윈도우 7 윈도우 8을 사용하면서 처음 느끼게 되는 것은 부팅이 빠르다는 점이다. 그리고 더 놀라운 사실은 7 보다 초기 설치 용량이 적다는 점. 그만큼 최적화가 잘 됬다는 점이기도 하다. 벤치를 통해 속도를 비교해보면 위의 벤치에서도 확인 할 수 있지만 특히 종료는 정말 신기할 정도로 빠르다는 점. 다만 앞서 언급한 것처럼 멀티 부팅에 관한 문제는 해결해야 될 문제 인듯. Ghost 복원 설치 때문에 Grub을 사용 중이라서 상관 없지만 처음에 독특한 멀티 부팅에 살짝 당황 인터넷도 상당히 빨라 보이길래 벤치를 찾아보았는데 크게 차이는 없다는게 함정.. 2. 윈도우 8 기본앱 둘러보기 아참 그리고 메트로 UI에서는 Active X가 제거된 익스플로러라는 점을 꼭 확인하시길.. 데스..
컴퓨터를 산다산다하고 연초부터 고민하다가, 정말 우발적으로 질러버린 컴퓨터. 고려사항은 15인치 FHD + 외장 그래픽 + 100만원 이하의 가격 보다는... 사실 순간적인 지름신..ㅡㅡ;; 클릭 몇 번 만에 벌써 카드입력.. 쿨럭.. 정신 차려보니 카드 문자와 -_- 발송 준비중이라는 쇼핑몰의 친절한 메시지와 함께.. 맞이하게된 내 생애 첫번째 노트북!!! 디자인은 정말 ㅠㅠ 투박 그 자체다.. 저말 정이 가지 않는 저 투박한 디자인 ㅋ 이 가격에 이 정도 스펙에 디자인까지 요구한다면 그게 도둑 심보겠지 이제서야 윈도우 설치하고 아직 테스트는 많이 하지 못했지만, 초반에 사운드 카드 드라이버가 충돌 일으켜 윈도 재설치... ㅠㅠ 다만 SSD 쓰다가 HDD쓰니까 컴터 사양이 높아도 더 느린듯한 이 미칠듯..
사실 출시된지 꽤 됬지만,, 이제서야 사용 후기를 올리는 것은 게으름의 증표(?).. 라기 보다는.. 이러 저런 일이 많다보니 차일피일 미루다가 이제 주말을 맞아서.. 간신히 리뷰를 쓰게 된다는. 스펙이야 사실 갤럭시 스타일 스럽게 현존하는 최고 스펙의 안드로이드 폰이다. 1. 전반적 하드웨어 성능 테크샤우트의 정보와 같이 상당히 뛰어난 성능을 보여준다. 실제 사용시에도 상당히 빠른 실행 속도와 갤럭시 시리즈의 문제점으로 지적되었던 반응속도 터치감 등도 많이 개선 된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갤노트 갤2와 실제 테스트 결과 갤2와는 차이날 정도의 속도 차이를 갤 노트와도 미세한 차이를 느낄 정도의 빠름을 느낄 수 있었는데요. 개인적으로 아쉬운 점은 1G램이 쿼드코어에는 부족했는지, 생각 보다 잦은 다운으..
'너의 젊음이 너희 노력으로 얻은 것이 아니듯, 내 늙음은 내 잘못으로 받은 벌이 아니다' -이적요- 항상 그렇듯 책이 영화화 될 때에는 언제나.. 많은 기대로 인해 실망을 갖게 된다. 개인적으로 은교도 박범신의 갈망 시리즈에서 느꼈던 감정을 100% 소화해 내진 못했다. 영화라는 매체의 러닝타임이라는 크나큰 제약으로 인해.. 어쩔수 없이 생략되어버린 많은 장면 때문에 책에서와는 달리 단순히 영화만 보고서는 몰입이 쉽진 않다.. 공대생에서 국문학도를 꿈궜었던 나는.. 영화보는 내내 서지우의 행동 하나하나가 너무나 공감되었다. "별을 구별 못하는 공대생"으로 대변되는 그를 보면서 혼자 글을 써보던 내 학창시절이 오버랩되기도... '국문한개론' 수업에서의 뻘줌함과 여러 어려움.. 전자공학과에 대한 호기심등 ..
이 영화 개인적으로 큰 기대를 하지 않는다면 잼있을 영화다. 하지만 사실 포지셔닝이 명확하지 않아서 조금 애매한 부분도 있긴 하다. 정통 느와르도 아닌 것이, 그렇다고 드라마도 아닌 것이... 사실 그 이유에는 개인적으로 스토리 때문이지 않은가 싶다. 80년대의 부산 모습을 상당히 디테일하게 묘사했다. 아직도 그 엄청난 학연, 지연, 혈연으로 시작되는 비리와 예전의 건달들이 요즘에 어떻게 변신하였는지를 너무나도 정확하게 묘사해 놓았다.. 여기에서 딜레마가 발생하게 되는 것이다. 관객은 영화를 통해 판타지를 보고 싶어한다. 하지만 이 영화에서는 너무 적나라하게.. 현실을 그려 놓은 것이다. 모두가 알고 있지만 어쩔수 없다라고 포기해버리는.. 10억짜리 전화번호부로 묘사되는 우리 사회의 감추고 싶은 치부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