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7 스카이폴
기대가 너무 큰 탓일까.
2시간 30여분의 러닝 타임이 길었을까?
아니면 너무 늦게 본 심야라서 그런 거였을까?
늙어버린 다니엘 크레이크가 안타까웠고 ㅠ
이제 내가 알던 영웅들은 다들 늙어버렸다..
예고편에 나온 MI의 탐크르즈도, 항상 유쾌한 모습을 보여주던 성룡도 ㅠ
잡설은 그만하고..
영화 자체에서 화려한 액션을 기대했다면,,, 좌절할 지어다..
본드의 마티니도, 본드의 특유의 허세도 많이 사라진 시리즈니까..
어떻게 보면 본드의 심리선을 따라 영화가 진행된다고나 할까?
스카이폴의 실바과 다크나이트 라이즈의 베인 모두 입쪽에 상처가 있는것은 오마주인가? 우연인가 ㅋㅋ
사실 잘 보면 영화의 흐름이나 주제도 상당히 비슷하다는 느낌을 받게 된다.
개인적으로 아델의 노래와 영화의 영상미는 상당히 빼어난 수준이었지만,,
007시리즈에서 기대하는 그 무언가가 빠진 듯한 느낌은 보는 내내 조금은 아쉬웠다..
그리고 가장 인상에 남았던 건 허당끼 넘치는 Q
밴 위쇼의 깨알 개그란 향수 때의 무거운 배역과는 전혀 다른 완전 가벼운 캐릭터라 -_-;
적응이 안되긴 하더라만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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