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한국은 성인의 60%가 한권의 책도 읽지 않고, 1년간 평균 3.9권의 책만 읽는 나라가 되어버렸습니다. 그래서 2024년에는 책 한권 읽어보시는 건 어떠실까요? 그래서 작년한해 가장 인기를 받은 책 순위를 가져왔습니다.2023년 도서관 책 순위먼저 한국문학에서는 불편한 편의점이 1위를 차지했습니다. 김호연 작가의 책입니다. 그 뒤로 아버지의 해방일지 정지아 작가의 책입니다. 불편한 편의점 2도 3위에 올랐습니다 그리고 이미예 작가의 달러구트 꿈 백화점 1, 황보름 작가의 어서 오세요 휴남동 서점입니다가 5위 , 김훈 작가의 하얼빈이 6위입니다.그리고 최은영 작가의 밝은 밤, 손원평 작가의 아몬드, 김영하 작가의 작별인사 순이었습니다.저는 이중에서 불편한 편의점하고 달러구트 꿈 백화점만 읽은 것 ..
오랜만에 적는 북 리뷰인 것 같네요. 사실 한국의 SF 장르는 미개척(?) 장르에 가까웠는데요. 최근 웹툰 등을 비롯하여 국내에서 다양한 장르가 소비되고 있음을 체감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 SF에도 이제 국내에서 상당히 완성도 있는 작품이 나오고 있는데요. 이번에 읽은 김초엽 작가의 방금 떠나온 세계입니다. 김초엽 작가 포항공과대학교 생화학 석사라서 그런지 과학적인 SF 장르에 있어서 글을 참 잘 짓는 것 같습니다. 실제로 포항공대에서 진행한 인터뷰도 인터넷에서 쉽게 찾을 수 있습니다. 물론 아직은 신인(?) 작가 이기 때문에 문장구조라던지 이런 부분에서 약간 부족한 부분은 보이지만 창의력이라는 부분에서 높은 점수를 주고 싶은 작가 입니다. 포항공대 인터뷰 전문 화학과 김초엽 학생 ‘소설 속 아이디어 ..
오랜만에 재미있게 읽은 소설책입니다. 매트 헤이그 영국의 작가로 가디언, 선데이 타임즈 같은 신문의 기고자로 활동하다 소설가가 되었다고 합니다. 소설과 동화를 주로 작성하며, 05년 첫 출간한 소설인 '영국의 마지막 가족' 부터 베스트셀러 작가가 되었다고 합니다. 특히 작가 본인이 20대 초반 스스로 생을 마감하려던 순간 자신의 우울증과 불안 장애를 깨닫고 가족의 도움으로 서서히 건강을 회복하면서 당시에 기억을 토대로 소설을 썼다고 합니다. 그리고 우울증을 극복한 과정을 담은 '살아야 할 이유'가 영국에서 베스트셀러가 되며 '마음 건강에 관한 우리 시대의 가장 영향력 있는 작가'로 불리게 되었습니다. 저는 이 '미드나잇 라이브러리'로 매트 헤이그의 작품을 처음 읽었는데요. 미드나잇 라이브러리 이 책은 주..
정말 오랫만에 남기는 책 리뷰. 사실 이 블로그의 시작은 책 리뷰였었는데, 삶이 바빠서인지 아니면 어떤 이유였는지. 오랫만에 글을 남기게 된다. 책 내용은 게이고의 단편 모음집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짧은 내용으로 정말 손쉽게 읽을 수 있는데다가, 확실히 빠져든다. 먼가 우리 삶속에서 정말 있음직한 일들이라서 그런가? 개인적으로 10년만의 발렌타인이 기억에 남았는데, 진짜 완전 깜놀... 짧은 이야기 속에서 이런 반전이 숨어 있을 줄이야 ㅎㅎ 그리고 오늘밤은 나홀로 히나마쓰리.... 머랄까 이게 남자라서 이해가 안가는 걸까? 나는 좀 이해가 안되다. 정신승리 하는 거라고 봐야하나.. 너무 잔인한 걸 많이 봐서 그래서 감각이 무뎌졌나보다. 정통 추리는 음, 고장난 시계? 정말 완벽하게 하려다가 발생한 실수라..
[댄브라운] 오리진 최근에 책을 안읽은건 아니지만 오랫만에 독서 감상문을 쓰는 것 같다. 바쁘기도 했었고, 여행 준비하느라 정신이 없었던 것도 맞으나 ㅎㅎ 사실 작년에 나온 책이고 나는 무려 예약구매를 했었지만.. 본의 아니게 이제서야 완독 ㅎ 어떻게 보면 종교와 무지 그리고 인간의 나아갈 길에 대한 생각보다 철학적인 내용이 많이 포함되어 있다. 기존에도 작가는 종종 종교에 대한 의문을 작품에서 자주 들어냈었는데, 이런 부분에 대해서는 나도 어느정도 공감하고 있고, 과학적 사실이 입증되면 종교를 대체할 수도 있지 않을까라는 생각을 하긴 한다. 이번 책은 모랄까 그전에 읽은 아르테미스나 마션과는 살짝 다른 관점에서 접근한다. 마션과 아르테미스는 정말 공돌이들의 흥미를 유발할 과학적인 사실을 가지고 접근한다..
[문학] 기사단장 죽이기 - 무라카미 하루키 하루키의 오랫만의 신작 기사단장 죽이기.. 당연히 예약구매를 했었는데 같이 구매한 잠을 먼저 읽느라 잘 읽지도 못했다 ㅎ 이야기 줄거리는 어느 초상화를 그려주며 생활하던 남자가 이혼후 친구의 아버지가 살던 집에서 살게되면서 이야기는 전개된다. 기존의 1Q84라던지 그런 책을 보며 기대감이 너무 커서 일까?물론 이번 스토리도 흡입력이나 스토리 전개는 나쁘지 않았지만.. 약간 귀신(?)의 이야기를 다루다 보니 몽환적이라고 해야하나..사건간의 개연성은 많이 떨어진다. 언론에서 하도 2차 세계대전과 연관을 지어서 나와서 어떻게 했는지 궁금했는데, 물론 일본작가가 써서 그런것일지도 모르겠으나, 아니면 작가가 의식적으로 디테일하게 적지 않아서 그런지개인 기준으로는 그정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