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보고 싶었던 머니볼!!! 시사회 당첨 되서 영화 보러 고고씽 사실 야구를 좋아하지 않아도 보는데 큰 지장은 없다. 스포츠를 다루고 있는 영화지만 -_-;; 영화에서 스포츠 장면은 거의 등장하지 않는다. 깔끔하게 연출된 다큐멘터리를 한편 보는 듯한 영화? 아마 그러한 점들 뒤에는 배우들의 탄탄한 연기가 바탕이 되지 않았을까 생각해본다. 피트 형은 정말 늙지도 않으시고 ㅠ 요나 힐은 완전 귀요미~!, 그리고 나 아무리 봐도 감독은 롯데 양승호 감독님이 떠오른다.. 잘보면 나름 상당한 매치가 이루어짐 ㅋㅋㅋㅋㅋㅋㅋ 상당히 긴 런닝 타임임에도 불구하고 개인적으로는 무척 재미있게 봤으나,, 야구를 그리 좋아하지 않는다면 졸았을지도,, 그리고 오늘 춥다고 해서 극장에서 하도 히터를 쎄게 튼 것도 영향을 끼쳤을..
90분간 좁은 관 속의 한명의 배우만 출연하는 영화. 최근에 본 생존영화인 127시간과도 어느 정도 유사한 점을 찾을 수도 있을 것이다. 하지만 이 영화는 그보다 확실한 주제의식을 나타내는 것 같다. 급박한 상황인데도.. 믿어주지 않는 119와 전화를 거는 곳마다 각종 절차만을 외치는 관료주의의 폐혜와 미안하다만을 반복하는 정부, 그리고 책임회피를 위한 잔인한 회사의 녹음기 씬.. 무엇보다 더 어이가 없는 것은 내용이 너무나 공감되서, 이 영화가 혹시 실화를 바탕으로 쓰지 않았을까? 하고 느껴진다는 것이다. 이러한 일들이 현실에서도 일어날 만한 충분한 개연성을 지니고 있기 때문이다. 일처리를 위해서는 잠시만 기다려 달라는 말과 우리는 담당 부서가 아니니 다른 쪽에 연락 달라는 말. 아마 가장 흔히 듣는 ..
완득이 완득이 잼있다고 노래를 하기래 보러간 완득이. 역시 흥행엔 다 이유가 있는 법. 김윤석의 연기는 역시 너무나 캐릭터와 잘 맞는듯. 추격자가 그리하였고, 황해가 그리하였고. 이번 영화에서도. 같이 본 이는 거친 남자를 잘 표현한다고 하더군. 저 선생님을 보면서 내 고등학교 국어 선생님이 떠올랐다. 참 그분에게서 많은 걸 배웠고, 내가 지금까지도 국어를 좋아하게 만든 분이신데! 잘 지내시는지 안부나 여쭈어 보아야겠다. 남자 배우는 어디서 많이 봤다 싶었는데 찾아보니 '성스'에 나왔더군. 어째 많이 익숙하다했어. 두시간에 가까운 러닝타임에도 불구하고 빵빵 터지는 개그감에 시간가는줄 몰랐던 영화. 연출, 배우들의 연기도 수준급이었던 영화. 개인적으로 영화속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것은 완득이의 편지. 정말..
프렌즈 위드 베네핏 감독 윌 글럭 (2011 / 미국) 출연 저스틴 팀버레이크,밀라 쿠니스 상세보기 상식을 뒤짚어 보는 로멘틱 코메디? 말투가 너무 잼있었고, 개인적으로는 다만 약간 거친 표현이 거슬린다 정도? ㅋ 이 정도면 최근 본 영화 중에서 잼있었던 듯 여배우가 블랙 스완 나왔었다고 한눈에 알아보다니 난 한참 걸렸는데 ㅠ 이쁘긴 이쁘게 나왔더라고 ㅎ 가족의 문제로 둘다 마음에 사랑에 대한 상처를 가진 성공한 남녀의 좌충우돌 사랑을 그린 이야기. 친구와의 스킨쉽에 대해 유쾌하게 다룬 영화 그리고 조카의 엉성한 마법이 지금도 기억난다는 ㅋㅋㅋ
난 어렸을 적부터 펜 욕심이 참 많았던 것 같다. 이 장비병은 어려서부터 펜부터 시작했는지도 ㅋㅋㅋㅋ 지금 가지고 있는 펜은 저렇게 4개 정도? 중학교땐 일명 번개펜이라 불리우는 Jelly Roll에 미쳐서 완전 홀릭!! 번개펜은 역시 술술 써지는 매력과 뚜껑으로 친구들과 장난 치는 매력이 있었던 것 같다. 그리고 번개 펜은 그 은색의 마력에 빠지게 된다는 전설의 펜 ㅎ 고등학교 땐 애들따라 Hi-tec C, 정말 열풍이었는데.. 한번 책상에서 떨구기라도 하는 날엔.. 바로 사 to the 망 ㅠ 얇아서 빼곡히 필기하기엔 좋으나, 내구성이 너무 떨어진다. 아마 학창시절에 누구나 한번쯤 쓰게 되는 펜! 요즘 쓰는 펜은 Zebra Clip on, 필통을 가지고 다니지 않기 때문에 -_-; 샤프랑 합쳐진 펜이..
많은 분들이 밤잠을 설쳐가며 아이폰5를 기다렸지만, 애플에서는 모두가 기다리는 아이폰5가 아닌 저가형 아이폰4GS(2년 약정시 199달러)와 IOS5만 달랑 들고 나왔으니, 모두가 허탈해 하는 것은 당연지사 ㅋ 아이폰 4GS의 스펙은 아이패드2에 장착되었던 듀얼코어 A5, 800만 화소 카메라, 그리고 음성인식 Siri와 배터리 향상 정도? 하드웨어 스펙이야 눈에 띌만한 차이를 찾기 힘들고, 다만 정말 확장팩 개념으로 소비자의 불만을 개선한 버전이다. 4GS는 어쩌면 애플에서 택할 수 있는 최선의 선택이었을지도 모른다. 다만 출시일이 조금 에러였을뿐 . 일단 4G LTE가 아직 시기상조이다. 이건 Tech는 물론 일단 커버리지가 너무 좁다. 단지 한국과 미국의 일부 도시 에서만 진행중이기 때문이다. 둘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