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어릴때 재미있게 했던 게임이 영화화 된다고 해서 꼭 한번 보고 싶었다. 그러던 차에 기회가 되서 간만에 보게된 페르시아 왕자 시간을 뛰어넘는 인연이 있다. 그 인연을 연결 짓는건 태고의 소명.. 바로 운명이다!! 정말 스토리는 역시나 뻔한 스토리였지만. 볼거리는 2시간 내내 눈을 떼지 못할정도로 풍부했던 영화였다. 블럭 버스터의 역활에 충실한 작품이라고 생각된다. 스토리는 요약하자면 마법의 단검을 둘러싼 페르시아의 음모를 제국이 선택한 영웅 셋째왕자 '다스틴'이 해결해 가는 내용이다. 화려한 액션씬과 광활한 사막에서의 다양한 장면은 우리를 스크린으로부터 눈을 뗄수 없게 만들었다. 물론 다만 스토리를 빨리 끝내려다 보니 다소 과한 편집으로 인해 밑도 끝도 없는 전개를 몇번 보여주긴 하나 줄거리가 워낙..
쟁쟁한 수목 드라마 경쟁에서 끝까지 1위를 고수하며 20%대의 시청률에도 불구하도 수많은 이슈를 자아냈던 신언니가 드디어 끝났다. 더 이상의 동화는 없다며 시작한 신언니는 여주인공들의 탄탄한 연기와 중견 배우들의 안정된 연기를 통해 인기를 끌었다. 마지막회는 그동안 계속 있어왔던 계모와 서우의 현실(계모와 의붓딸)이라는 관계를 인정하고 서로 노력하기로 하는 선에서 타협을 이끌어 내고 각자의 사랑을 확인한다. 여기서 완전 눈물샘을 자극 ㅠ 처음에 발음부터 시작한 서우의 연기력 논쟁은 서우의 부단한 노력으로 끝에서는 사실 나무랄데 없는 연기력을 보여주었다. 역시 의붓언니인 신언니와의 화해 장면 물론 판타지를 불러일으킨 이 장면은 난 저번에 달나라 가는 것처럼 -_-; 손발이 오그라드는 의아스러움을 나타냈으나..
간만에 나온 휴가에 본 영화. 사실 러셀크로우와 글래디에이터를 기대하며 본 영화였다. 우리가 흔히 알던 후드티를 입고 자유로운 로빈후드가 아닌. 그러한 로빈후드가 되기전의 과정을 그리고 있다. 러셀 크로우의 연기도 괜찮았고, 물론 백발백중의 명궁의 실력은 영화 곳곳에서 보여주었으나. (특히 마지막 장면은 완전 감동!!) 우리가 로빈후드 하면 떠올리는 사과가 나오지 않아. 조금은 섭섭했다. ㅠ 우리가 아는 의적 로빈후드가 아닌. 국가와 민족을 지키려는 애국자 로빈후드(?)를 그리고 있다. 그래서 그런지 몰라도. 많은 부분에서 '브레이브 하트'가 생각나는 영화였다. 애국적 스토리와 영웅의 탄생!! 그리고 배경도 비슷한 중세 영국을 다루고 있어서 그런건지도 모르겠다. 스토리 보다는 볼거리 특히 '액션신'위주의..
우연한 계기에 다시보게 된 무방비도시. 예전에 개봉하고 봤을 땐.. 그저그런 수많은 영화 속에 하나라고 생각했었다. 그렇게 감동받지도.. 사실 친구랑 보고 적잖게 실망했었던 기억이.. 하지만 다시보면서 정말 김영민의 연기력과. 손예진의 연기력에 감탄하게 되는고나. 참 손예진이란 배우는 이쁘고.. 연기력도 상당하고(물론 주관적이니까. 싫어하는 사람도 많으니머).. 스캔들 한번 안나는걸 보면... 참 자기관리는 잘하는 배우인듯. 특히 이번에 아내가 결혼했다. 같은 경우에.. 손예진이 아닌 다른 배우가 그 역활에 맞는 사람이 없다고 생각될정도로. 그리고 김해숙씨의 연기는 처음 봤을때도 참 잘 한다고 생각했었는데.. 정말 섬뜻할정도로.. 역시 연륜인건가. 아무튼 오랫만에 영화를 잼있게 본것 같구낫. 2009. ..
부자의 탄생 . 정말 2월부터 내 즐거움이 되어주었던 드라마 유쾌 상쾌 통쾌한 드라마. 마치 코메디를 보는 듯한 드라마 였던 것 같다. 마지막까지 반전에 반전을 거듭하며 계속해서 궁금증을 유발 시켰던 이 드라마 요즘 밖엔 정말 즐거운 소식도 별로 없는데 이 드라마 덕분에 정말 많이 웃었던 것 같다. 그리고 마지막까지도 해피엔딩으로 끝나서 너무 좋았다. 아빠도 찾고 인생의 피앙세도 찾고 ㅎ 암튼 석봉인 좋겠다 ㅎ 마지막으로는 이번 드라마를 통해 완전 빠져버렸던 이보영씨 ㅎ 예전에 미스터 굿바이 할때 마포역 근처에서 촬영할 때 실제로 한번 봤었는데 지금도 그때랑 똑같은것 같다. 나이가 빗겨가나봐 ㅠ 난 벌써 아저씨가 되어버렸는데 ㅠ
10억을 쟁탈하기 위한 게임이 시작된다. 사실 이 영화는 신민아 때문에 봤다고 해도 -_-; 과언은 아닐것 같다.ㅋㅋ 평도 그리 높은 편도 아니었고, 본 친구들도 다들 추천하지 않는 영화였으니까 말이다. 그래도 본 느낌은 볼만 했다 정도? 반전에 반전이 일어나는 스토리도 나름 괜찮았고, 그리고 영화를 관통하는 주제가 현대 사회의 무관심을 잘 표현한 것 같아서 괜찮았다. 하지만 소재나 주제의 선택은 나쁘지 않았으나 -_-; 초반의 거창함과는 달리 부실한 마무리는 ㅠ 조금 아쉬웠다. 연출력이 조금만 받쳐주고 스토리가 끝까지 잘 표현됬다면 좋은 작품이 될수도 있었을 텐데. 조금 아쉽긴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