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자전.
사실 큰 기대를 하지 않고 보아서 그런지 재미있게 보았다.
방자전하면 거의 다 노출에 대해 관심이 있는데,
그런 관객들에게는 만족을 줄수 있는 수준이었다고 생각한다.
영화는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춘향전을 비틀어 그 내용을 살짝 바꾸어 전개한다.
하지만 그것이 어색하지 않게 포장하는 감독의 능력은 정말 대단한 것 같다.
고전을 비트는 해학과 참신한 발상은 이 영화에서 빼놓을 수 없는 매력인것 같다.
그리고 아래의 마노인 ㅋㅋ
이 영화의 감초 역확을 완전 잘 한 배우라고 생각된다.
주위를 봐도 빵빵 터진다. ㅋㅋ
비법 전수하는 장면이란 정말 ㅎㅎ
그리고 그걸 그대로 실천하는 우리의 방자까지도
그리고 몽룡의 계략에 빠진 우리 변학또 ㅎㅎ
저 어린애 같은 투정도 재미있었다는.
영화는 사실 앞에서 참신한 설정과 대사를 쭉 풀어버린 가운데.
뒤로 갈수록 조금은 지루해진면이 보이지만,
그래도 이정도면 상당히 잘 만들어진 영화라고 생각된다.
일편단심의 춘향이 아닌.
일편단심의 방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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