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스토리는 역시나 뻔한 스토리였지만. 볼거리는 2시간 내내 눈을 떼지 못할정도로 풍부했던 영화였다. 블럭 버스터의 역활에 충실한 작품이라고 생각된다.
스토리는 요약하자면 마법의 단검을 둘러싼 페르시아의 음모를 제국이 선택한 영웅 셋째왕자 '다스틴'이 해결해 가는 내용이다.
화려한 액션씬과 광활한 사막에서의 다양한 장면은 우리를 스크린으로부터 눈을 뗄수 없게 만들었다. 물론 다만 스토리를 빨리 끝내려다 보니 다소 과한 편집으로 인해 밑도 끝도 없는 전개를 몇번 보여주긴 하나 줄거리가 워낙 단순하기 때문 -_-; 권선징악이라는 다분히 뻔한 디즈니의 스토리임으로 크게 영향을 끼치지는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