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역시 이 사람의 능력이란 대단한 것 같다. 정말 완벽한 추리와 완벽하게 짜여진 각본에 따라. 독자가 움직일 수 밖에 없는 그의 능력이란. 물론 -_-; 부족한 영어 실력으로 정말 읽고 싶다는 마음하나로. 괜히 원서 샀다가 지금에서야 다 읽게 되었지만서도 ㅠ Laus Deo 결국은 우리가 마음먹기에 달렸다는 것. 요즘 들어 자주 듣는 것 같다. '꿈꾸는 다락방 부터. 시크릿'까지.. 그리고 로스트 심볼에서도 그 흔적을 찾게 될 줄이야. 왜 신이 복수형으로 시작되었는지. 우리가 금단의 열매를 먹고 인간과 신을 분리하여 보게 되었는지. 우리는 아직도 마음속에 하나씩 신을 가지고 사는 걸까.? 마음의 힘이라 . 신이라.. 정말 항상 느끼는 거지만 쉽지 않은. 주제인 것 같다.
동명의 영화의 원작인줄 알고 집어들었다가. 낚여버려서 읽게 된 책.. 오늘이 만우절이라 그런가 -_-; 물론 이 책을 읽게 된 것은 몇일 전이니까 ㅎ 이 책은 어느 완벽한 하루가 하루를 가지고 책 한 권을 썼다면, 맥스라는 인물의 일생을 가지고 일대기처럼 써 내려간다. 맥스는 역시 모든 비범한 인물이 그렇듯 어렸을 적 특이한 점을 가지고 태어난다. 역시 서사 문학의 틀을 가지고 있어서 그런가? 역시 커가면서 비범한 능력을 발휘하게 되고. 우연한 계기, 즉 임사체험을 하게 되면서 무엇인가를 보고. 일생을 통해 그 임사체험의 사명을 완수한다는 내용이다. 책을 읽으면서 맥스라는 인물의 다른점을 떠나. 낙천적인 성격과 대단한 붙임성은 정말 부러웠다. 내가 똑같은 상황이었더라도, 소심한 내성격을 감안해 볼때. 맥..
당신에게 가족이란 어떤 느낌입니까? 이 책을 읽는 내내 들었던 느낌이다. 과연 당신에게 가족이란 ? 이 책은 의원의 가족과 그 의원의 보디가드인 두 가족의 하루를 그리고 있다. 하루. 짧은 그 시간속에 일어나는 일을 실감나게 그리고 있다. 참 하루라는 짧은 기간을 가지고 한권의 책을 쓸수 있다니!! 참신한 발상과 그 기막힌 문장력에 생각보다 두꺼운 책을 순식간에 읽어버렸다. 책의 제목인 그 완벽한 하루는 과연 누구에게 해당되는 이야기 일까? 처음으로 완벽한 정장을 입고 여자친구의 생일파티에 참가한 케빈일까? 자기가 목표했던 대로 일을 완수한 안토니오일까? 아니면 다시금 삶의 목표를 찾은 엠마? 자신의 마음을 고백한 아리스? 책을 읽으면서 그 답을 찾아보시기 바랍니다 ^^ 어떻게 보면 사실 고민이 없고 트..
놀라운 상상력. 갈라파고스 군도와 같은 곳이 또 있다면 과연 어떤일이 발생하게 될까.? 작가는 이러한 상상력으로 부터 작품을 시작한다. 엄청난 과학적인 이론으로 무장한 책이지만 -_-; 읽는 내내 몰입도는 그닥. 높지 않다. 책의 표지처럼 과학적 검증에는 엄청난 신경을 쓴 것 같지만. 구성과 캐릭터 묘사에는 많은 점수를 줄 순 없을 것 같다. 그래도 이 책이 던지는 화두는 많은 생각을 하게 한다. 과연 지성을 가진 존재는 자연과 조화를 이룰 수 없는 걸까? 인간처럼 자연을 파괴하고 이익을 위해서만 사용하게 되는걸까? 인간은 정말 책에서처럼 또 다른 지성체의 생명체를 만난다면, 호기심보다는 두려움으로. 그리고 가지고 있는 기득권을 지키기 위해 공생보다는 말살을 선택하게 될 것인지 말이다. 그래도 '호스트'..
이젠 정말 유명해져 버린 마시멜로의 두 번째 이야기. 즉 처음 1편의 내용을 보고 마음을 잡고 차곡차곡 마시멜로를 모으던 독자와 주인공이 귀차니즘과 이제 어느정도 작은 성공을 맛보고 해이해져버린 태도로 인해 변화를 직시하지 못하고 실패하는 상황에서 이야기는 시작한다. 누구나 자신의 눈앞의 마시멜로를 참고 차곡차곡 모은다면 주인공처럼 10만 달러의 연봉을 받고 대학을 무사히 졸업하는 자기만의 '작은 성공'을 이룰 수 있을것이다. 그러나 그 상황에서 새로운 변화를 인지하지 못하고, 한꺼번에 지금까지 모아두었던 마시멜로를 다 소비하게 된다면, (책에서는 BMW 스포츠카, 새로운 집 등이 등장한다.) 다시 처음부터 시작해야 한다는 것이다. 이 책에서는 작은 성공에서 만족하지 말고 최종적인 내 목표 달성을 위해 ..
'역사를 망각한 민족에게는 미래가 없다'고 한다. 우리의 역사가 화려했던 초라했던 그 자체를 부정하고 망각해서는 안될 것이다. 100년 전 우리나라가 치욕적인 한일합방이 된후. 우리의 황족들은 치욕의 나날을 살아야 했고, 지금에 이르러서는 그 누구도. 그들에 대해 관심을 갖지 않는다. 다만 간간히 명성황후의 관한 영화나, 드라마를 통해 반짝 관심을 가질 뿐이다. 그런데 새해 거의 2달여의 독주를 하던 일본의 1Q84를 누른 한국 소설이 있다는데 흥미를 금치 못하였다. "쓰지 않고는 견딜 수 없는 이야기였습니다 ."는 작가의 말처럼 그녀는 가장 고귀해야 할 황족으로 태어났지만, 풍전등화와 같은 나라의 앞날이. 그녀의 삶도 위태롭게 하였다. 그녀의 삶은 항상 굴종의 삶이었고 , 그럼에도 오롯이. 그 여린 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