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년 지기 싱글파파들의 발칙한 동거 ! 마티아스와 앙투안 두 남자의 런던에서의 동거생활 그들의 외로움과. 각자의 이별에 대한 상처를 이본과 존 등의 친절한 이웃을 통해 치유해가는 가슴 따뜻한 이야기 한번 실패한 사람은 또 실패하게 될까? 책에서 그 해답을 찾아보시길 ^^ 편하게 읽을 수 있고 그 내용도 어렵지 않고 단순한 내용이지만 책에서 보여지는 따뜻한 사랑이야기는. 가슴 뭉클하게 해주는 것 같다. 한편의 따뜻한 동화를 본 듯한 느낌이라고나 할까? 아마도 점점 삭막해지는 현실에서 이런 따뜻한 이야기를 오랫만에 들어봐서 그런지도. 나도 이런 따듯한 사랑을 하고 싶어지는 하루구나.
우리나라에 사는 그 누구라도 인정할 수 밖에 없는 1등 기업 삼성. 그리고 그를 고발한 한 변호사. 우리는 이 사건을 뉴스를 통해서 다들 접해 보았을 것이다. 하지만 책에서는 뉴스에서 다 다루지 못했던 그의 말, 그리고 오해를 그가 하나하나 풀어 놓는다. 삼성공화국이라고까지 불리우는 우리나라에서. 그는 투명한 경영을 위해 내부고발을 하였고, 그 댓가로 그는 직장과 친구를 잃어버렸다. 요즘 한참 '스폰서 검사'와 괘를 같이하는 이 사법부의 비리와 관련된 내용은. 정말 우리나라가 '법치국가'인가라는 생각을 또 한번 하게 된다. 법과 원칙보다 학연지연이 우선시 되는 나라에서는. 정말 돈많은 재벌이 유리할 수 밖에 없는 게임이 되어버린다. 사실 누구나 털어서 먼지가 나지 않는 사람이 어디 있겠냐만은. 우리나라를..
노자가 쓴 도덕경을 서양인의 시각으로 분석한 책 81장에 이르는 도덕경의 각각의 글을 정말 자세하게 설명해 놓은 책. 정말 좋은 말도 많고 좋은 글귀도 많은 책 요약하자면 순리대로 사는게 도라는 것 거스르지 않고 화내지 않고 그렇게 산다면 정말 좋겠지만.. 현실에서 그리 살기가 그렇게 쉬이 되는게 아니라는게 조금은 안타깝다. 아무튼 서양인의 관점에서 본 동양 철학이라 기대를 많이 해봤지만. 우리도 많이 서구화 되어버려서. 나의 사상이 노자보다. 작가의 생각에 더 가까운것 같아서. 조금은 놀랬다. 그래도 책을 읽으니 한결 마음이 편해지고, 상쾌해진 것 같다. 나도 이제부터는 한번쯤 다시 생각해보고, 성질급하게 화만 내지않고 차분하게 살아보아야 겠다.
부자의 탄생 . 정말 2월부터 내 즐거움이 되어주었던 드라마 유쾌 상쾌 통쾌한 드라마. 마치 코메디를 보는 듯한 드라마 였던 것 같다. 마지막까지 반전에 반전을 거듭하며 계속해서 궁금증을 유발 시켰던 이 드라마 요즘 밖엔 정말 즐거운 소식도 별로 없는데 이 드라마 덕분에 정말 많이 웃었던 것 같다. 그리고 마지막까지도 해피엔딩으로 끝나서 너무 좋았다. 아빠도 찾고 인생의 피앙세도 찾고 ㅎ 암튼 석봉인 좋겠다 ㅎ 마지막으로는 이번 드라마를 통해 완전 빠져버렸던 이보영씨 ㅎ 예전에 미스터 굿바이 할때 마포역 근처에서 촬영할 때 실제로 한번 봤었는데 지금도 그때랑 똑같은것 같다. 나이가 빗겨가나봐 ㅠ 난 벌써 아저씨가 되어버렸는데 ㅠ
파이이야기. 호랑이와 227일을 같이 표류한 한소년의 이야기. 읽는 도중 정말 빠져들수 밖에 없었다. 내가 좋아하는 인도의 배경인 스토리인데다가. 호랑이와 표류라는 색다른 주제까지. 역시 우리는 희망이 있어 삶을 지속할 수 있고, 신앙의 힘이 있어 살아간다는 것을 깨닫게 해준 책. 읽는 내내 정말 긴장의 끈을 풀 수 없었던 책이었던 것 같다. 작가의 글쓰는 재주도 뛰어나고 주제도 참신 했던 책 나약한 인간이 어디까지 강해질수 있는지를 보여준 책 역시 마음 먹기에 따라 인간은 정말 어려운 상황에서도 살아 남는구나. 우리는 이런 기적을 아마 매번 생활 속에서 겪지만. 그것을 사소하다고 생각하고 사는지도. 오늘 하루 행복한 삶을 살 수 있음에 행복하면서 살아야겠다.
사실 말이 필요없는 명작. 하지만 사실 난 요즘 대세인 서머리 책에서나 몇번 보았지. 사실 원작을 읽어볼 기회는 이제서야 갖게 되었다. 남자가 사랑에 빠지게 되는데 큰 방해가 되는 것은 오만이고, 여자가 사랑에 빠지게 되는데 큰 방해가 되는 것은 편견이라고 한다. 오만한 듯 보이는 다아시와 깊은 편견을 가진듯한 리즈. 그들이 오해를 풀어가는 과정을 그린 이야기. 18세기의 영국을 21세기의 한국에서 사는 내가 100% 이해하긴 어렵지만. 사랑이라는 만국 공통어를 통해 그들의 애뜻한 감정이 정말 와닿았다. 이 책을 읽으면서 참 명작이라는 것에 대한 진지한 고민. 시대와 인종을 초월한 가치라는게 있다는 것과. 그리고 내가 행하는 행동이 또 누군가에겐 오만하게 보이지 않을까.? 또는 내가 그의 행동을 편견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