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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말이 필요없는 명작.
하지만 사실 난 요즘 대세인 서머리 책에서나 몇번 보았지.
사실 원작을 읽어볼 기회는 이제서야 갖게 되었다.

 남자가 사랑에 빠지게 되는데 큰 방해가 되는 것은 오만이고,
 여자가 사랑에 빠지게 되는데 큰 방해가 되는 것은 편견이라고 한다.

오만한 듯 보이는 다아시와 깊은 편견을 가진듯한 리즈.
그들이 오해를 풀어가는 과정을 그린 이야기.

18세기의 영국을 21세기의 한국에서 사는 내가 100% 이해하긴 어렵지만.
사랑이라는 만국 공통어를 통해 그들의 애뜻한 감정이 정말 와닿았다.

이 책을 읽으면서 참 명작이라는 것에 대한 진지한 고민.
시대와 인종을 초월한 가치라는게 있다는 것과.
그리고 내가 행하는 행동이 또 누군가에겐 오만하게 보이지 않을까.?
또는 내가 그의 행동을 편견이라고 단정하지는 않을까.?

사람을 온전히 이해한다는건.
역시 언제나 쉽지 않은일인것 같다.
특히 남녀사이라면 말이다.
매번 롤코의 '남녀생활탐구'에 빵빵 터지지만, 실상 현실에선
그게 말처럼 쉽지 않음을 누구나 잘 알고 있기 때문일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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