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생각하기엔 컴터를 쓰면서 점점 느려지는 원인은. 1. 레지스트리의 꼬임 2. 잦은 데이터 기록으로 인한 파일시스템의 복잡함. 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1. 꼭 필요한 프로그램만 설치 잦은 설치와 삭제를 반복하다보면 위의 레지스트리와 파일시스템이 복잡하게 되므로. 첨 윈도우 설치시 꼭 필요한 프로그램만 설치하시구. 동일 계열 프로그램 예를 들면 V3와 바이로봇, KMP와 곰플 등의 프로그램 중 한가지만 설치하여 사용하시는게 좋을 듯 싶습니다. 2. 파티션을 분할하여 사용. 이 것도 시스템 파티션(ex .c:)와 데이터 파티션(d:)로 나누어서 사용하셔서 시스템 파티션에는 최대한 데이터의 삭제와 복사를 최소한으로 하여서 항상 새것 같은 상태를 유지하고 데이터 파티션에만 기록하도록 사용하시는 게..
국가대표와 함께 오랫만에 내 눈시울을 붉혔던 책. 내가 좋아하는 작가라 예약구매로 바로 구매하고 읽었었는데. 다시 읽게되니 또 느낌이 다르구낫. 누군가는 너무 읽기 쉽다고 비평하곤 하지만. 그 읽기 쉬움이 공지영씨 특유의 문체이지 않을까? 아무튼 각설하고.. 정말 불편한 진실이고 너무나 안타까운 우리 사회의 안타까운 이면에 대한 담담하고 슬픈 이야기.. 이러한 세상이 아직은 살만하고.. 괜찮다고 말할수 있을까.? 유전무죄 무전유죄가 아직은 우리나라에서 통용되는 걸까... 정말 진실에 대해서. 그리고 그 진실을 밝히는 어려움.. 정말 이책을 읽으면서 몇번이나 아니.. 다시 복귀해서도.. 지금까지도 난 모르겠다.. 누구나 뻔히 잘못인줄 알지만.. 나 하나만 눈 감으면. 소수의 희생으로 간단히 마무리 되어버리..
여행책이라구 웅이씨에게 빌린책 ㅎ 직장에서 짤리고 230일간의 미국 횡단하면서 느낀 솔직하고 담백한 그의 말투에 나도 모르게 빠져버려. 반나절되 채 되지 않아 다 읽어버린 책.. 공감 되는 부분도 많고.. 곰곰히 생각하게 만드는 그런 글귀도 많은 책 참 혼자 여행한다는 건.. 나를 뒤돌아볼수 잇는 기회 인것 같다.. 나만 그런 생각을 하는게 아니라. 다른 사람들도 혼자 여행할 때 그런 생각을 한다니... 암튼 230일이란건 정말 긴 기간동안 여행한다는건. 어떤 느낌일까? 흔히 할수 없는 일이라 상상하기도 쉽지 않네. ㅋㅌ 그나저나 여행책만 보면 왤케 가고 싶은 곳이 많을까.. ㅠ 하고 싶은 것도 가고 싶은 곳도 사고 싶은 것도 너무 많아서 탈이다. ' 보았다는 말 보다는 느꼈다는 말이 더 낫다.많이 달라..
진주 귀고리 소녀. 이 책을 손에 잡은 순간 책은 우리를 16세기의 네델란드로 순간이동 시켜버린다. 마치 16세기에 살고 와서 우리에게 할머니가 옛이야기를 해주듯 이야기 해주는 작가의 섬세한 표현력에 정말 책을 하루만에 읽어버리고 말았다. 책 중간중간에 삽입되 있는 베르메르 의 그림은 깊은 인상을 남겨 읽는 도중에도 몇번씩 뒤로 돌아가 다시 보게 만드는 그런 매력이 있었다 그리트에게 있어서 '진주 귀고리'는 잊혀져야할 추억인 동시에 또한 행복한 추억이 되는 매개체가 되는 것이다. '설명할 수 없는 오길더' 나에게도 또 우리들에게도 이와 같은 '오길더'가 하나쯤은 있지 않을까? 픽션임을 처음부터 알고 있었지만. 마치 베르메르의 진주 귀걸이 소녀가 '북구의 모나리자'고 불리며 몽환적인 분위기를 풍기는 것처럼..
재테크 하면 거의 1순위로 검색되는 책인데, 아직까지 읽지 못해서 이번기회에 읽게 되었다. 내용을 보면 정말 처음 재테크에 관심을 갖게 되는 사람이라면 정말 추천할만한 책이다. 섹션에 따라 잘 나누어 놓았고, 간략한 설명까지도. 물론 06년에 나온 책이라 그런지. 몇몇 부분에서는 현재와 맞지 않는 내용이 있긴하지만서도 재테크 입문서 정도로는 괜찮은 책인것 같다. 하지만 광범위한 내용을 다루는 입문서인 관계로 용어의 개념을 읽힐 수는 있으나 사실 현실에 써먹기엔 조금 세부적인 책을 같이 활용하는 것이 좋을 것 같다. 정말 제태크에 관심이 많다면 이 책에서 강조하는 현가와 복리의 개념과 저축과 절약이라는 투자의 기본 마음가짐을 이 책을 통해 배울수 있다면 좋은 기회가 될것 같다.
규장각 각신들의 나날. 정말 이렇게 재미있는 책이 있다니 !!! '잘금 4인방'의 규장각속에서의 좌충우돌 이야기. 역시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금지된 것에 대한 욕망은 끝이 없는가 보다. 바람의 화원이 그랬고, 미인도도 그리하였고, 남존여비의 사상의 조선에서 남장여자 라는 발칙한 상상. 이 책도 이러한 궤를 같이한다. 남장하여 과거를 급제한 윤희와 그의 피앙세 선준 그리고 야생마 재신와 바람둥이 용하 이 네명이 풀어가는 이야기는 정말 흥미진진하고, 읽을수록 그 뒤의 내용이 궁금해서 빠져들수 밖에 없었다. 조선시대의 이야기를 흡사 인터넷 소설의 문체와 같은 표현으로 표현하니 항상 경직되어있고 딱딱한 조선시대가 아닌 마치 내가 조선시대에 들어와있는 듯한 느낌이 새록새록 들었다. 그리고 작가는 흔한 로맨스 소설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