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 전 장관은 12일 오후 자신의 트위터에 ", 어둠속 등불이던 그 신문이 이제는 더 이상 아닌 것 같다"며 "소비자로서 가슴 아픈 작별을 했다"라고 적었다. 그는 이어 "아침마다 눈뜨자마자 잉크냄새 풍기는 그 신문을 펴는 것이 일상의 기쁨 중 첫 번째였다"며 "그 기쁨을 상실하는 것이 무척 아프다"고 했다. 유 전 장관이 '아픔'을 감수하면서까지 와의 작별을 선언한 까닭은 무엇일까? 앞서 유 전 장관은 11일 새벽 자신의 트위터에 다음과 같은 글을 올렸다. "놀라워라, … 민주당과 참여당더러 '놈현' 관 장사 그만하라고 한 소설가 서해성의 말을 천정배 의원 대담기사 제목으로 뽑았네요. 분노보다는 슬픔이 앞섭니다. 아무래도 구독을 끊어야 할까 봅니다. 인간에 대한 최소한의 예의, 그것이 지나친 요구일까요..
정말 어릴때 재미있게 했던 게임이 영화화 된다고 해서 꼭 한번 보고 싶었다. 그러던 차에 기회가 되서 간만에 보게된 페르시아 왕자 시간을 뛰어넘는 인연이 있다. 그 인연을 연결 짓는건 태고의 소명.. 바로 운명이다!! 정말 스토리는 역시나 뻔한 스토리였지만. 볼거리는 2시간 내내 눈을 떼지 못할정도로 풍부했던 영화였다. 블럭 버스터의 역활에 충실한 작품이라고 생각된다. 스토리는 요약하자면 마법의 단검을 둘러싼 페르시아의 음모를 제국이 선택한 영웅 셋째왕자 '다스틴'이 해결해 가는 내용이다. 화려한 액션씬과 광활한 사막에서의 다양한 장면은 우리를 스크린으로부터 눈을 뗄수 없게 만들었다. 물론 다만 스토리를 빨리 끝내려다 보니 다소 과한 편집으로 인해 밑도 끝도 없는 전개를 몇번 보여주긴 하나 줄거리가 워낙..
픽션과 논픽션의 선을 넘나드는 르포르타주. 이 책은 세계 3대 미항에 손꼽히는 나폴리의 어두운 범죄조직 '카모라'에 대해 그리고 있다. 누구에게도 뻔히 보이면서도 너무 거대하다 보니 외면하고 싶은 것, 그리고 가급적이면 건들이고 싶지않은 그런 주제인 카모라에 대해 작가는 거침없이 펜을 든다. 카모라는 오직 '경제적 이득'만을 위해 불법적인 방법으로 종자돈 마련을 한후 합법적인 루트로 확장해 간다. 무능한 정부와 부패한 관리가 득실거리는 나폴리에는 필연적으로 사회의 빈틈을 노린 범죄조직이 들어서고 만다. 거기다가 카모라는 단순히 보스의 카리스마나 지도력으로 돌아가는 조직이 아니다. 시스템이 완벽하게 갖춰져 있기 때문에 굳이 한 사람이 없어도 곧바로 대체자 한 명이 들어오고 그동안처럼 별다른 이상없이 잘 돌..
↑ 슈크림 / 밀가루에 달걀 ·버터 ·소금을 섞어서 잘 반죽하여 속이 비도록 오븐에 구워 부풀린 껍질 속에, 우유 ·달걀 ·설탕 밀가루 ·향료를 섞어 저으면서 익힌 커스터드(custard) 크림을 넣은 과자이다. 남자에게 있어서 결혼이란 어떤 의미일까? 이 책에서는 한번 결혼하고 이온후 돌싱이 되어버린 시치로와 그와 절친한 바람둥이 츠다. 이 두사람의 소소한 일상 생활을 그리고 있다. 특히 그들의 연애와 사랑 이야기를 통해 과거와 현실을 넘나들어가며 이야기를 풀어내고 있다. 긴장감을 놓지 못하게 매력적이지도, 강렬한 인상을 남길만한 문체도 없지만. 그들의 소소한 일상을 정말 잔잔하게 그리고 있다. 그리고 정말 놀라운건.. 그들이 겉으로는 결혼에 대해 부정적으로 생각하고, 말하고 있지만, 결국 그들이 하루..
사라져버린 '언론의 오만과 무지'란 자기성찰과 반성 한명숙 후보 선대위에서 선거 기간 내내 가장 고민스러웠던 부분은 선거 판세와 관련된 것이었습니다. 언론의 여론조사에 따르면 이번 선거는 도저히 이길 수 없었습니다. 그러나 선대위 내부의 판단은 달랐습니다. 특히, 후보와 함께 유세를 다니는 사람들의 생각은 확고했습니다. "이길 수 있다. 바닥 민심이 너무 좋다." 투표일을 불과 이틀 앞두고 이해찬 선대위원장이 선거 판세를 설명하기 위한 긴급 기자간담회를 열었습니다. 이렇게 가다가는 우리 쪽 지지자들이 실망감에 투표를 하지 않을 수도 있다는 위기감을 가졌기 때문입니다. 이해찬 선대위원장이 설명한 판세의 요지는 '선거가 박빙이고, 투표율이 55%를 넘으면 우리가 이긴다'는 것이었습니다. 물론 거의 기사화되지..
많은 기대를 모우던 새로운 울트라씬의 플랫폼 네할렘의 울트라씬 모델 모델명 : 인텔 코어i5 i5-520UM (동작 속도: 1.066 GHz, 최대 터보 부스트일 때: 1.866 GHz, DMI: 2.5 GT/s, 스마트 캐시 메모리: 3 MB) 시험적 모델이라 소량출시 및 판매로 인해 -_-; 현재 국내 출시모델은 ASUS의 UL30Jt-RX010V 모델이 유일하고 (저기 4500M은 오타인듯 하다 -_-) Acer timelineX 1830T, MSI x360 를 비롯한 몇몇 모델만 출시했다고 한다. 문젠 그 기대감에 비해 ㅠ 터무니 없이 비싼 가격(현 최저가 136만, 다나와기준)을 차지한다는 점이다. 비슷한 UL30VT와 비교시 약 30여만원의 차이는 쉽게 이해되는 가격은 아니다. UL30JT(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