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에게 가족이란 어떤 느낌입니까? 이 책을 읽는 내내 들었던 느낌이다. 과연 당신에게 가족이란 ? 이 책은 의원의 가족과 그 의원의 보디가드인 두 가족의 하루를 그리고 있다. 하루. 짧은 그 시간속에 일어나는 일을 실감나게 그리고 있다. 참 하루라는 짧은 기간을 가지고 한권의 책을 쓸수 있다니!! 참신한 발상과 그 기막힌 문장력에 생각보다 두꺼운 책을 순식간에 읽어버렸다. 책의 제목인 그 완벽한 하루는 과연 누구에게 해당되는 이야기 일까? 처음으로 완벽한 정장을 입고 여자친구의 생일파티에 참가한 케빈일까? 자기가 목표했던 대로 일을 완수한 안토니오일까? 아니면 다시금 삶의 목표를 찾은 엠마? 자신의 마음을 고백한 아리스? 책을 읽으면서 그 답을 찾아보시기 바랍니다 ^^ 어떻게 보면 사실 고민이 없고 트..
요즘 TV에서 관심 갖고 보는 드라마중 하나이다. 처음부터 부자 아빠를 찾는다는 뻔한 스토리로 시작해서 뻔한 드라마일거라고 생각했었는데 한회 한회 지속될수록 생각보다 그 간단한 부자아빠를 요리조리 숨기고 정말 딱딱떨어질 정도의 어찌보면 치밀한(?) 구성력으로 무엇을 상상하든 그 이상을 보여주는 드라마라. 날마다 그 내용이 궁금해진다. 이드라마의 주인공으로는 부자 아빠를 찾는 최석봉역을 맡고 있는 지현우씨 그리고 짠돌이 부자인 이신미 역의 이보영씨 그리고 멋있는 케릭터인 추은석 역의 남궁민씨 그리고 매해 빵빵 터트려주는 한소정역의 신다은씨 그리고 미워할수 없는 악역의 구태희 역의 이시형씨 정말 각각의 특색이 잘 살아나는 캐릭터들이고 매회 빵빵 터진다는. 연기력 논란이 많긴 하지만. 내가 봤을 땐 극을 감상..
결국 오바마는 해냈다. 그가 출마할 때부터 노래를 부르던 의료개혁이 상원에서 통과가 되었으니 말이다. 물론 그가 외치던 Post-patisan Politics의 원칙은 조금 벗어난 느낌이긴 하다. 반대가 생각외로 극심하니 말이다. 하지만 그 반대가 사실 정책의 잘못된 것이라는 것보다는 인종편견적 시선, 그리고 이번의 개혁이 미국이라는 나라의 특성상 자유주의 시장경제를 따른 것이 아닌 국가가 통제하려는 것이라는 점이 더 많이 어필했다는게 어느나라를 가도 같은 문제가 발생한다는 점에서 실소를 금할 수 없었다. 물론 이걸 보면서 우리나라의 당연지정제 [각주:1] 폐지를 두고 말이 많다. 사실 어느 정책이 좋다 나쁘다라고 간단하게 말할 수는 없다. 어찌보면 각각의 이면엔 각각 장단점이 있으니 말이다. 하지만 간..
놀라운 상상력. 갈라파고스 군도와 같은 곳이 또 있다면 과연 어떤일이 발생하게 될까.? 작가는 이러한 상상력으로 부터 작품을 시작한다. 엄청난 과학적인 이론으로 무장한 책이지만 -_-; 읽는 내내 몰입도는 그닥. 높지 않다. 책의 표지처럼 과학적 검증에는 엄청난 신경을 쓴 것 같지만. 구성과 캐릭터 묘사에는 많은 점수를 줄 순 없을 것 같다. 그래도 이 책이 던지는 화두는 많은 생각을 하게 한다. 과연 지성을 가진 존재는 자연과 조화를 이룰 수 없는 걸까? 인간처럼 자연을 파괴하고 이익을 위해서만 사용하게 되는걸까? 인간은 정말 책에서처럼 또 다른 지성체의 생명체를 만난다면, 호기심보다는 두려움으로. 그리고 가지고 있는 기득권을 지키기 위해 공생보다는 말살을 선택하게 될 것인지 말이다. 그래도 '호스트'..
오늘은 자막 있는 VCD만들기를 배워보겠습니다. 자막있는 VCD를 만드는 법은 크게 동영상에 자막 입히기 동영상을 VCD에 맞게 80분으로 자르기 자른 동영상을 VCD로 변경한후 CD로 구우시면 되겠습니다. 1. 동영상에 자막 입히기. 이번엔 바닥을 통해 간단히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첫화면에서 기본 설정을 하신후 인코딩 환경설정으로 넘어갑니다. VCD의 기준은 아래와 같습니다. 코덱: MPEG-1 해상도: NTSC: 352x240 PAL/SECAM: 352x288 가로세로비: NTSC: 107:80 (4:3에 비해 0.3% 다름) PAL/SECAM: 4:3 프레임레이트: NTSC: 29.97 또는 23.976 프레임/초 PAL/SECAM: 25 프레임/초 비트레이트: 1,150 킬로비트/초 레이트 제어:..
우리가 꿈꾸던 대통령. 보면서 많이 전 대통령이셨던, 노무현 대통령과 김대중 대통령이 오버랩 되었다. 북핵, 촛불시위, 탄핵 등등 보는 종종 그 분들이 조금씩 생각나게 하는 영화였다. 영화에서는 대통령을 공인으로써의 모습보다는 좀더 사람답고 인간적인 모습을 그리고 있다. 244억이란 어마어마한 돈 앞에서 한없이 고민하는 모습이라던지, 한사람을 살리기 위해 대통령이 신장기증을 한다던지. 또 사고뭉치 남편과의 하루하루 생활까지도말이다. 대통령도 누군가의 아버지이고, 어머니이며 또 누군가의 피앙세라는 것을. 특히 고두심씨께서 맡은 역활을 볼때에는 프랑스의 사르코지 대통령이 얼핏 떠오르기도 했다. 영화를 보는 내내 장진 감독의 특유의 유머코드와 잔잔한 감동. 물론 영화가 크게 빵빵 터지는 것은 없지만 시나브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