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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 프린세스 종방
Life/Review 2011. 2. 25. 09:49

어제 마이 프린세스( 이하 마프) 가 16부작으로 종방되었다. 이번 방학을 함께 했던 드라마로써 끝나니까 무지 허전하긴 하다. 어쩌면 뻔한 신데렐라류의 스토리와. 강한 임펙트를 남긴 명대사는 몇 없었지만.. 대박치는 명대사보다 깨알같은 즐거움과 차라리 대물보다 더 진정한 리더쉽에 대한 고찰.. 그리고 무엇보다 김태희의 연기력 발견과.. 송승헌과 류수영의 탄탄한 연기력이 아마 이 드라마의 인기 요인이 아니었나 싶다. 다만 윤주의 왜 악역이 되었는지 등등 기타의 줄거리는 안드로메다로 ㅋㅋㅋ 아무튼 유쾌상쾌통쾌!! 한 드라마 하나가 또 끝나는구나.. 난 이렇게 밝은 드라마가 좋더라 ㅎㅎ 하지만 역시나 마지막 마무리가 아쉬운건 우리나라 드라마의 특징인가 보구나.. 심지어 16부작인데도 말야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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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note A505-UE4CK
Life/Review 2011. 2. 22. 22:55

아버지가 노트북이 필요하시다고 하셔서 급하게 노트북 구입 아버지는 일단 15인치 이상의 큰 노트북이 필요하시다고 하셔서.. 여러게 알아보다가 가격도 적당하고 일단 내가 쓰는게 아니기 때문에 대기업 제품으로 고고씽 써보니까 따른건 몰라도 정말 액정이 짱이다.. 상세 스펙은 아래와 같고 내가 사용하는 P300과는 비교할수 없는 액정.. 정말 화질 장난 아니구나 ㅋㅋ 소음도 정말 조용하고 괜찮은듯.. 하지만 발열은 조금 많이 나는것 같다. 일단 Cpu와 Ram이 i5-480 > t8300 6G > 3G 에서 오는 차이가 크구나 ㅋㅋ 그래도 SSD의 위엄에 부팅속도만 p300이 빠르다는 ㅋㅋㅋㅋ 그 이외에는 a505의 완승 ㅎ 아래의 체험지수가 객관적으로 보여준다 ㅋㅋㅋ 정말 무게만 조금 가벼웠으면 하는 바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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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4 보조 배터리 구입
Life/Review 2011. 2. 16. 17:40

내 아이폰에 붙어있는 악세사리들 뱃터리가 너무 빨리 가는것 같아서 보조 배터리 찾는 와중에 서비스 센터 가는길에 만오처넌에 팔기래 건져온 녀석 물론 싸서 마무리에서 아쉬운점이 없는건 아니지만 나름 분당 1%의 충전력과 1900 의 용량 (내장은 1440) 보고 구입 하지만 가장 큰 단점은 ㅡㅡ 범퍼 끼운채 충전이 안된다는 ㅠㅠ 그래도 급하게 충전할때 괜찮은듯 아무튼 그나저나 배터리는 진짜 빨리 다는구나 ㅠ iPhone 에서 작성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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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가 마인드 / 톰 맥그래스
Life/Review 2011. 1. 11. 18:57

간만에 다녀온 시사회에서 본 애니메이션 ㅋ 맨날 느끼는 거지만 드림웍스의 작품은 픽사와는 다르다. 물론 픽사의 기술력과 탄탄한 줄거리와 감동 토이 스토리 , 몬스터 주식회사, 라따뚜이, 윌E 등등 픽사의 작품들은 그 시대에 센세이션을 일으키며 돌풍을 일으켰다. 그에 비해 드림윅스는 항상 2인자라는 생각을 가지게 만든다. 하지만 그들은 천편일률적인 히어로물에서 벗어나 살짝은 영웅 비틀기 슈렉(좌)이 그리하였고, 쿵푸팬더(우)가 그리하였다.. 그들은 혈통부터 다른 영웅이 아닌 우리가 주위에서 흔히 볼수 있는 친근하면서도 무언가 부족한 듯한 그 영웅 캐릭터와 그들의 슬랩스틱을 보며 우리는 환호 했다. 또한 전역하고 보게 된 드래곤 길들이기도 나에게 드림웍스를 인식하게 만든 작품이었다. 흉폭한 드래곤을 멋진 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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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해 / 나홍진
Life/Review 2011. 1. 6. 16:21

보는 내내 잔인함에 찔금.. 솔직히 전작에 비해 조금 아쉬운게 사실이다. 캐스팅부터 사실 전작과 동일한 뉘앙스와 분위기도 비슷.. 그리고 또한 경찰을 비롯하여 다들 완전 허당이야 ㅋㅋ 하지만 무언가 흡인력에서 조금 부족한 듯한 이 영화.. 그리고 너무나 어려운 영화 해석 ㅠ 같이 본 친구 말처럼 이 영화 배우들 연기보다 -_-;; 정말 몸이 고생했을 영화.. 100억이 넘는 제작비는 도데체 어디에?? 라는 생각이 사실 영화 보는 내내;;;; 물론 자동차 추격씬 등에서 사용되었겠지만..... 주연배우들이 피칠갑을 하고 정말 과도하다 싶을 정도의 잔인한 장면은 영화에 꼭 필요했나라는 생각이 좀 든다.. 중간중간 구남의 꿈에 나오는 부인의 외도모습도.. 역시나. 아무튼 바람피면 피본다는 진리(?)를 2시간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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째째한 로맨스 / 김정훈
Life/Review 2010. 12. 29. 21:09

간만에 재미있는 영화 한편.. 웃음코드가 잘 맞는다고 해야하나. 이선균은 캐릭터가 겹쳐서 그런지 몰라도.. 파스타에서의 현욱의 버럭버럭 하는 장면이 자주 오버랩되는게 ㅋㅋㅋ 파스타가 잼있긴 잼있었나 보다.. 사실 로맨스하면 달콤함, 요즘 '시가'에서 보듯이 그런 면만 부각하지만.. 현실의 로맨스는 이 영화에서처럼 어쩔땐 정말 쩨쩨해 질수 밖에 없는거다... 만화를 그리자는 거에요? 논문을 쓰자는 거에요? 가장 빵터졌던 대사..... 만화에도 철학이 있고, 무엇보다 스토리가 있어야 한다고 믿는 정배(이선균 역)과 만화는 재미있으면 된다는 다림(최강희 역)의 티격태격하며 1억의 공모료가 걸린 성인만화 제작에 들어간다는게 큰 줄거리.. 그 도중에 티격태격하는 에피소드를 통해 진정한 사랑을 찾아간다는 내용?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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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리는 외박중
Life/Review 2010. 11. 27. 21:37

지인이 잼있다고 보라고 한 드라마. 요즘 드라마엔 웰케 옷 잘입는 애들이 많냐? 장근석이야 유명하고 문근영도. 정말 신언니보다.. 여기가 훨~~씬 낳은것 같다. 연기력이야 두 배우 둘다 유명하니까 ㅋ 아무튼 정말 잼있다. 둘이 티격태격하는것도 잼있고 문근영은 역시 이런 명랑 캐릭터가 짱인듯.. 완전 귀엽게 나온다.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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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서편제 / 두산 아트센터
Life/Review 2010. 9. 5. 20:55

이청준의 소설과 임권택 감독의 영화로도 더 익숙한 서편제. 누나가 티켓 생겼다고 급 콜 해서 보고 온 뮤지컬.. 신촌에서 30분만에 뛰어가기까지 ㅋㅋㅋ 몇년만에 본 뮤지컬인지 원 ㅎ 정말 요즘 트렌드는 다 밝은 스토리만 주로 봐서 그런지 몰라도. 이렇게 무겁운 뮤지컬은 좀... 보는 중간중간 -_-; 약간 호러물인듯한 느낌도 들었었다. 아무튼 그래도 오랫만에 들어보는 판소리와.. 뮤지컬 중간중간에 나오는 현대 배경까지 ㅎ 고전과 현대의 조합이라고나 할까. 한번씩 그런 장면에서 빵빵 터지기도 ㅎ 사실 모 무대 효과나 이런거에서는. 오페라의 유령과 같은. 뮤지컬과는 조금 떨어지는 느낌이 있긴 하지만. 그래도 정말 배우들의 열연은 박수 칠만하다. 아버지역활 하셨던 분은 끝날 때쯤 보니까. 목이 좀 쉰거 같던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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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트북 / 닉 카사베츠
Life/Review 2010. 8. 23. 01:19

언제봐도 볼때마다 새로운 영화다. 라이언 고슬링과 레이첼 맥아덤스가 주연한 2004년작인데 2010년인 지금에 나에게 또 이런 센티한 눈물을 흘리게 하다니 말이다. 진정한 사랑이란 무엇일까? 영화와 같은 사랑이 진정한 사랑일까? 마음을 다해 사랑했다면 결국 그 사람 앞에 있게 된다던.. 모 커피 광고처럼.. 만날 사람은 결국 운명처럼 만나는 걸까? 영화를 보는 내내 이런 엄청난 우연이 연속되어야 .. 앨리와 노아가 만날 수 있는데,, 현실에서 그냥 그렇게 만날 수 있을까..? 아름다운 영상과 이야기.. 누군가에게나 있을 그런 첫사랑 이야기. 정말 잔잔하게 흘러가는 그런 이야기.. 막 눈물을 쏟아내게 하는 최루성 멜로는 아니지만.. 영화를 보면서 정말 나도 동화되서 천천히... 아주 천천히 눈물을 만나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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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령작가 / 로만 폴란스키
Life/Review 2010. 8. 19. 00:46

유령 작가 이완 맥그리거 + 피어스 브로스넌 + 로만 폴란스키 조합이라는 거 자체가. 일단 호기심 200% 자극 하는 영화 오랫만에 나오는 피어스 브로스넌.. 역시 양복이 젤 잘 어울리는 배우다. 나이가 들었지만 그 포스는 어딜 가지 않는구나... 뱃살은 조끔 아쉽긴 하다 ㅋㅋㅋㅋ 필립 모리스에서 장난스런 모습은 어디가고 대필 작가를 맡은 이번 영화. 영화는 무척이나 잔잔하게 넘어간다. 스릴러임에도 불구하고 긴장의 연속이 아닌.. 유령작가가 정말 우연하게 하나씩 음모를 따라간다. 초보티를 팍팍내며 추척하면서 흔적을 남겨 자신의 운명을 앞당겼는지도 모르겠다. 심지어 초반에는 그마저도 매번 가르쳐 줄 것처럼 하지만 결코 보여주질 않는다. 정치적 스캔들.. 그리고 그 뒤에 숨겨진 추악한 진실까지. 우리가 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