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보다 잘 만들어진 스릴러.
생각하지도 못 했던 반전과 끊김없이 이어지는 탄탄한 구성.
역시 세상엔 공짜는 없는걸까..?
이런 책을 보면 항상. 사람을 믿기보다.
내가 먼저 의심하게 될까봐 두렵다.
예전엔 정말 누구나 믿었는데..
세상을 살아가면서.
그리고 이런 저런 사건을 겪으면서..
내가 남을 못 믿게 되는 것 같아서.
왜 이런 사회가 되어버렸을까. 불신의 사회..
그 누구도 믿지 못하게 되는 사회라...
작가도 이런 사회를 생각하고 글을 썼겠지..
세상은 넓고 잘쓰는 글쟁이는 많은 것 같다.
블로그를 돌아다니다가만 봐도. 정말 마음이 혹할정도로 흡인력이 있는 글을 쓰는 사람들을 보면말야.
그나저나 작가들은 다들 어디서 글의 구상을 얻는 걸까?
이런 사건을 직접 경험 했을리는 없고 말이다.
암튼 오랫만에 잘 만들어진 스릴러 한편을 읽었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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