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콤한 나의 도시 / 정이현(2006)


정이현이라는 작가..

물론 여기오기전에 난 거의 외국서적만 봤으니까.

한국 작가라곤, 법정, 공지영 씨 정도?

댄브라운, 파올루코엘류, 베르나르, 하루키, 기윰 뮈소 등등..

그런데 신기하게 정말 이 사람책은 잘 읽히는  것  같다..

풍선이 그랬고,,

오늘의 거짓말이 그랬고,,

이 책까지도..

난 원래 한 작가에 빠지면 그 사람책을 다 보다보니..

서른한 살…… 사랑이 또 올 거 같니?
쿨~한 척하는 그녀들의 진짜 속사정

조선일보 화제의 연재소설 단행본으로 드디어 출간!
감각적이고 군더더기 없는 문장이 쏟아내는
콜라처럼 톡 쏘고 날콩처럼 비릿한 인생의 맛

“사랑은 종종 그렇게 시작된다…
그가 내 곁에 온 순간 새로운 고독이 시작되는 그 지독한 아이러니.”

아쉬운건 아직 신인이라 그렇게 많은 책을 내지 않았다는거? ㅋ

누군가 그러더라.. 우리나라에서 1000만 관객이 넘는 영화가 몇개나 나온 나라인데.

1000만 독자가 안나오라는 법이 있냐고.. 그때는 아니올시다 였는데

곰곰히 생각해보고..

아무리 생각해봐도 그 말이 맞는 것 같다. 아무리 인문학의 위기다. 머라고 하지만..

정말 재미있는 책을 쓴다면 과연..?

 주위를 보면 해리포터에 열광하는 사람들도.

그리고 트와일라잇시리즈, 그리고 댄브라운의 글들에 열광하는 이들을

어렵지 않게 찾을수 있는데 말이다.

 

그런 의미에서 정이현이라는 작가는..

참 현대인의 심리를 잘 그려내고 있는 것 같다. 작가는 내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책에 정치적 색깔이나. 무거운 주제를 굳이 달려고 하지 않는 것 같다.

그냥 쉽게 읽히고, 현대 사회를 살아가는 우리 각자의 이야기를..

그냥 심심하게 써내려 가는거다.

정말 가볍게, 그리고 쉽게 읽을수 있는 그런 책..

이런 책도 있어야 하지 않을까..

다만 읽는 동안 정말 열정적으로 살아가는 태오와 내자신을 비교하다보니..

 어쩌면...

조금은 부러웠는지도... 모르겠다.

난 그런 열정이 아직 남아있는지..?

2009.11.14 일 작성
믹시를 위해 날짜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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