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시 탄탄한 조연들의 연기가 괜찮았던 영화.
그 전에 봤던 "사랑이 너무해"가 완전 색즉시공 시즌1과 스토리라던지..
그냥 임창정표의 전형적인 코메디라서 별로 재미가 없었는데.
이 수상한 고개들은 상당히 퀄리티 있는 웃음과 감동을 전달해 준다.
무엇보다 일단 탄탄한 조연진이 성동일+박철민 그리고 류승범..
그리고 내가 좋아라하는 음색의 윤하까지도.
보험왕인 배병우(류승범 역)이 잘못된 욕심으로 받아들인 수상한 고객(?)들의 자살을 막기 위해 동분서주 한다는 내용.
정말 틱틱대면서 짜쯩내도 그 내면에는 따스함을 가진 배병우..
또 전 야구선수라는 것도 내 흥미를 끌었던 내용.
친구는 그저 킬링 타이밍용이랬지만..
상당히 잘 만들어진 코메디인듯. 무엇보다 연기가 정말 어색하지 않다.
그리고 전하고자하는 감동코드도 상당히 와닿는다.
한번 볼만한 영화인듯.
개똥밭에 굴러도 이승이 낳다는 것..
하지만 이렇게 자살이 만연한 사회에서 그 외침이 나한테만 공허하게 들리는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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