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와 연인사이 - 이반 라이트만

 친구와 연인사이라는 제목부터... 

사실 뻔한 스토리의 로맨틱 코메디일꺼라 생각하고 별 생각 없이 선택하게 된 영화.

미국식 로맨틱 코메디는 역시 정서상 이해가 잘 안된다..

이 영화도 역시나..

우리 정서로는 이해가 안되는 엉성한 구성 -_-;

'섹스 프랜드'라는 조금은 파격적인 소재를 가지고 이야기를 이끌어 나간다.
 

어느 정도는 러브 & 드럭스의 필이 나기도??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배우 나탈리 포트만이 나와서!!!

재미 있게 봤다고 인정 안할수는 없다고 ㅎㅎ

개인적으로는 토르에서보다 이 영화에서 더 존재감이 느껴진다.


                              <꽃이 싫다는 친구를 위해 당근을 사들고 오는 센스!!!>

영화는 친구와 연인이라는 정말 누구나 고민할 만한 주제를 가지고 이야기를 이끌어 나간다.

 소소한 에피소드 속을 지나가다보면 점점 영화에 빠져드는 본인을 발견하게 될지도..

 개인적으로는 참 친구와 연인이라는 관계는 정말 가장 어려운 관계일지도..

  예전에 친구가 이성친구라는 건 한쪽이 그 이상을 기대하기 때문에 지속될 수 있다고 했는데,,,

곰곰히 생각해보면 이 말이 가장 진리인 것 같기도..

 아무튼 정말 아무 생각없이 소소한 즐거움을 찾을 수 있는 영화!!!

하지만 조금만 관찰력이 뛰어나거나 -_- 인과관계를 따진다면...

엉성한 구성력에 영화보는데 지장이 생길지도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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