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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라켓의 무게(밸런스)

  내가 배드민턴 라켓을 고를 때 가장 중요하게 여기는 점이다.
라켓 정보에 보면  3U(85~89g) 4U(84~80g)이 주종을 이루고 있다.
 그리고 찾아보면 5U(76~79g) 모델도 나오고 있으니 참고 하길 바란다.
 또한 라켓의 무게보다도 밸런스가 더 중요할 수도있다..

같은 무게라 할지라도 헤드 헤비 - 이븐 발란스 - 헤드 라이트 이렇게 나눌 수 있는데.
 
앞으로 갈수록 헤드에 무게가 나와 스매쉬 등에 힘이 많이 실리지만 수비나 컨트롤이 약하다는 단점이 있다.

사실 무게도 무게지만 밸런스를 플레이 스타일에 맞추는게 좋은 것 같다.

그리고 정말 상급자가 아니라면 4U를 쓰고 스윙스피드와 타점을 맞추는 노력을 하는 것이 더 좋을 것 같다.

2 . 헤드스타일
현재 시중에 나와 있는 라켓의 헤드스타일은 세 가지로 나눌 수 있다.
 
 1)가장 고전적인 라운드스타일(계란형),
 2) 스위트 스팟(가장 강력한 파워를 내는 타점)을 넓힌 아이소매트릭 스타일,
 3) 그리고 둘의 절충형 스타일 등.

각각의 특징을 살펴보면 먼저 칼톤사에서 선호하는 라운드 스타일은 스위트 스팟이 상대적으로 좁은데 반해 정확한 타점만 이루어진다면 다른 어떤 것보다 최대의 파워를 낼 수 있다.
 
다음 요넥스사에서 동호인들을 주 타겟으로 선정해 개발한 것으로 알고 있는 아이소매트릭스타일은 다소 파워가 감소한 대신 스위트 스팟이 넓어 정교한 테크닉을 구사하기 어려운 아마추어 동호인이 사용하기 적합하다.
 
그리고 위 둘의 절충형은 주로 주봉스포츠사에서 적용하고 있는 스타일인데 동호인들의 수준이 점차 향상되어 가고 있다는 점을 반증하는 것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3. 샤프트 강도
 라켓을 치다보면 정말 막대기처럼 뻣뻣한 라켓과 정말 많이 휘어지는 라켓을 발견하게 되는데 이것이 샤프트의 강도이다. 
 이것은 근력이 적은 사람은 보다 부드러운 샤프트의 라켓을 사용하는 것이 좋으며, 반대로 체력 조건이 좋은 사람은 보다 강한 샤프트를 사용하는 것이 강한 파워를 구사하기에 유리하다.
 참고로 샤프트의 강도는 양손으로 그립과 헤드 끝을 잡고 휘어보면 그 휘어짐의 강도로 느낄 수 있다.
4. 거트의 종류
 
보다 강한 파워를 구사하는 사람은 요넥스 BG65(0.70mm : 컨트롤이 않좋음)거트를, 정교한 컨트롤 플레이어에게는 BG70(0.70mm)이나 80거트(0.68mm)가 유리하지 않을까 생각된다.
 
그리고 힘이 약하신 분이나 가녀린 여성은 더욱 가는거트(0.65mm나 0.67mm)가 적은 힘으로도 높은 탄성을 유지하기 때문에 유리하리라 생각된다.  

5.. 라켓의 소재
 현재 대부분의 라켓은 카본 + 티타늄을 가미한 그라파이트 제품이 주종을 이루고 있다.
 그리고 요즘 대세(?)라고 불리우는 우븐은 카본은 원래 카본시트지를 말아서 만드는데
예전에 코스트를 낮추기 위해서  잘게 자른 카본시트를 가로세로로 엮은 후 만든것을 우븐인데.
이는 더 좋은 인장강도를 높일 수 있어서 비교적 저렴한 가격에 좋은 제품을 얻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는.
요즘 공정의 방식이 많이 발전해서 우븐에서도 좋은 제품이 많이 나오긴 하지만..
요넥스나 대표팀의 라켓이 아직 우븐이 아닌걸 보면 -_-;;
그냥 카본이 더 좋긴 하나보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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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위의 정보를 통해서 아래의 아크세이버 Z-Slash를 분석해보면


카본 소재의 3U무게의 이븐 발란스의 약간 뻣뻣한 샤프트를 가진 라켓이라고 상상할수 있다.

 사용해본 라켓중에서 개인적으로 추천할 만한 라켓은

 주봉 1900, 칼튼 9500, 요넥스 나노 8000, 아크세이버10, 빅터 브레이브소드09, LPT007 정말 나랑 잘 맞았었는데.

물론 라켓은 지극히 개인적 취향이고, 시타 좀 해보시고 사는게 진리인 듯 ㅋ

특히 Ti-10이라던지 아크10은 정말 버겁더라 힘이 부족한 나로써는 ㅋㅋ

암튼 라켓 하나 사긴 사야하는데, 멀 사야하지 요센 5U 라켓도 나오던데 -_-;;

75g 이면 지금 쓰는 칼튼이 82g인데 얼마나 가벼운거야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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