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연한 건데 참. 여권은 왜 그러는건지? 정말 정치검찰화 되가는 '검찰'은 이제 명분도 실리도 이것으로 다 잃어버렸다. 전 대통령에 대한 무리한 강압수사 의혹이 채 가시기도전에. 그의 최측근이었던 한 전총리까지. 100번 양보해도 정치적인 의도가 다분히 보이는 검찰수사인데.. 대중들과 시민들이 눈뜬 장님도 아니고.. 정말 안봐도 뻔한걸.. 끝까지 정말 진흙탕싸움으로까지 가지고 간 검찰이.. 정말 안타깝다. 이미지 쇄신은 커녕.. 이젠 법치주의까지 흔들릴 정도로. 대중이 검찰을 불신하는데 안타까울 뿐이다. 심상정 전 대표의 "오늘 우리 국민이 확인하고, 선언한 것은 '한명숙 전 총리 무죄, 대한민국 검찰 유죄'의 판결" 참 이 한마디가 오늘의 대한민국의 현실을 잘 드러낸것 같다. 정말 권력에 너무 눈이 멀..
요즘 TV에서 관심 갖고 보는 드라마중 하나이다. 처음부터 부자 아빠를 찾는다는 뻔한 스토리로 시작해서 뻔한 드라마일거라고 생각했었는데 한회 한회 지속될수록 생각보다 그 간단한 부자아빠를 요리조리 숨기고 정말 딱딱떨어질 정도의 어찌보면 치밀한(?) 구성력으로 무엇을 상상하든 그 이상을 보여주는 드라마라. 날마다 그 내용이 궁금해진다. 이드라마의 주인공으로는 부자 아빠를 찾는 최석봉역을 맡고 있는 지현우씨 그리고 짠돌이 부자인 이신미 역의 이보영씨 그리고 멋있는 케릭터인 추은석 역의 남궁민씨 그리고 매해 빵빵 터트려주는 한소정역의 신다은씨 그리고 미워할수 없는 악역의 구태희 역의 이시형씨 정말 각각의 특색이 잘 살아나는 캐릭터들이고 매회 빵빵 터진다는. 연기력 논란이 많긴 하지만. 내가 봤을 땐 극을 감상..
결국 오바마는 해냈다. 그가 출마할 때부터 노래를 부르던 의료개혁이 상원에서 통과가 되었으니 말이다. 물론 그가 외치던 Post-patisan Politics의 원칙은 조금 벗어난 느낌이긴 하다. 반대가 생각외로 극심하니 말이다. 하지만 그 반대가 사실 정책의 잘못된 것이라는 것보다는 인종편견적 시선, 그리고 이번의 개혁이 미국이라는 나라의 특성상 자유주의 시장경제를 따른 것이 아닌 국가가 통제하려는 것이라는 점이 더 많이 어필했다는게 어느나라를 가도 같은 문제가 발생한다는 점에서 실소를 금할 수 없었다. 물론 이걸 보면서 우리나라의 당연지정제 [각주:1] 폐지를 두고 말이 많다. 사실 어느 정책이 좋다 나쁘다라고 간단하게 말할 수는 없다. 어찌보면 각각의 이면엔 각각 장단점이 있으니 말이다. 하지만 간..
요즘 연일 김길태 사건에 사회가 들썩들썩인다. 물론 동계올림픽의 선전이라는 희소식도 간간히 들려오지만, 부산 여중생 실종사건을 비롯하여 우리나라에서도 이제 흔하게 아동 성범죄를 보게 되었다. 어렸을 적에는 정말 이런 사건은 상상도 하지 못하고 살았었는데.. 요즘은 애들하고 이야기 하다가도.. 무서워서 밖에 못나가겠다는 등. 또는 이제 딸은 못낳겠다는 등의 말을 아무렇지 않게 말하는 걸 듣게된다. 정말 사회가 너무 삭막해지고. 무서워지는 것 같다. 뉴스를 보다아동 성범죄에 무관용원칙을 적용한다는 말이 있길레 찾아보았더니 저기서 나오는 사소한 위법행위가.. 아동 성범죄인가..? 무언가 특단의 대책이 세워지지 않는다면. 이런 유사 범죄는 언제고 또 발생하지 않을까.? 사건의 조속한 처리도 중요하지만.. 예방조..
법정 스님 (1932년 10월 8일~2010년 3월 11일) 또 한분이 이렇게 가시는구나. 참 믿기지 않는 소식들이 연달아 나오는 구나. 노무현 전 대통령님 서거 소식도 그렇고, 우리 시대의 몇 안되는 어른 중 한분이 이렇게 가시다니. 사실 종파를 떠나 법정스님은 여러 산문집, 수필집이라던지 법문집을 통해 우리에게 자주 얼굴을 비추던 스타 '스님'이셨다. 또 나에게는 가장 좋아하던 작가 중 한분이셨는데.. 그리고 작가로써는 물론, 우리 불교계에서도 항상 수행자의 본분을 잃지 않고 항상 생활하시는 모습이 참 보기 좋았었는데. 안타까울 뿐이고, 아쉬울 따름이다. 최근에 암으로 편찮으시다는 건 알았지만, 이렇게 급작스레 가실 줄이야. 항상 '무소유'의 삶을 실천하고, 가실 때까지 무소유를 실천하시고 가는 그분..
엊그제가 새해 된거 같더니 벌써 2월도 중간이나 지나서. 설날이 다가 왔구나. 또 올 한해는 무엇을 하고 무엇을 얻고 무엇을 잃고 무엇을 느낄 수 있으려나. 많이 변할려고 했었는데. 누구 말처럼 사람은 생각보다 많이 변하지 않나봐. 올 한해 내가 새웠던 목표는 얼마나 달성했는지 점검해봐야겠다. 하루키가 말했던 것처럼. 정말 윗몸일으키기랑 팔굽혀펴기는. 고독한 운동인가 보다 하루하루 안 빼먹고 하기가. 생각처럼 쉽진 않네. 영어공부하는 일도 쉽지 않고 말야. ㅎ 불어는 -_-; 책만 몇권 읽었을뿐 ㅎ 그래두 모. 아직 10달은 남았으니까 ^^ 화이팅. 여러분들도 새해 목표 다들 달성하고 계신지요? 올 한해 다들 정했던 목표 작심 3일이 아닌 꼭 달성하는 한해 되시길 기도할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