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실 2010년 신데렐라의 재해석 이란 타이틀을 너무 믿었는지도 모르겠다. 이번 10화의 내용도 뻔한 스토리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물론 연기나 극본이 그리 나쁘지도 않다. 하지만 아쉬움이 남는 대목은 그 줄거리이다. 2008년 통계청 수치를 보면 우리나라의 결혼은 약 30만 건 이혼은 10만 건에 달한다고 한다. 결혼건수:327,715건 이혼건수: 116,535건 이 수많은 이혼과 재혼속에서 은조와 효선이 같은 관계가 적지 않을 것이다. 그런데 효선을 대하는 송강숙의 태도는 정말 아직도 혈연주의에서 벗어나지 못한 우리 드라마의 현실을 여실히 들어낸다. '찬란한 유산' 그리고 '가문의 영광'등에서 보여주었던 새로운 시대의 가족상을 제시하지 못한 점이 아쉽기만 하다. 같은 KBS의 두 인기 드라마 '부자의 ..

요즘 수목 드라마는 정말 3파전인것 같다. 확실히 수목 드라마는 각 방송사의 간판 프로그램을 하는 것도 그렇지만. 지금의 3개의 작품 1위인 '신데렐라 언니' 뒤를 '개인의취향'과 '검사 프린세스' 가 바짝 따라잡으며 확 치우침이 없이 경쟁중이기 때문이다. 그중에서 연기력으로 안정적인 곳은 개인의 취향이 아닌가싶다. 물론 개인적인 생각이긴 하지만, 언니에서의 -_-; 천정명과 택연 콤보는 ㅠ 여자연기자들의 연기력을 정말 반감시키는 듯한 크리효과까지 ㅠ 그리고 또 이 드라마를 선택하는 이유는 ㅋ 한회 한회 이제 점점 꾸미기 시작하는 손예진의 모습도 한 몫을 하는 것 같다 ㅋㅋ

가스 활명수 광고에 나오던 그노래네요. 괜찮아서 올려봅니다. 헤드폰에서 아빠 목소리가 들릴 확률은? 밝고 경쾌한 비트가 강렬하네요. 그 광고 기억하시죠? ㅎ 더보기 TiK ToK - Ke$ha Wake up in the morning feeling like P Diddy(Hey, what's up girl?) Grab my glasses, I'm out the door, I'm gonna hit this city(Lets go) Before I leave, brush my teeth with a bottle of Jack Cause when I leave for the night, I ain't coming back I'm talking pedicure on out toes, toes Trying on ..
이번엔 꼭 좀 따자 -_-; 맨날 필기 붙고 실기는 귀찮아서 안햇는데 이번엔 꼭 따야지 -_-; 먼저 컴활 다음은 워드 여러분도 관심있으시면 꼭 시험 보시길 ^^
당연한 건데 참. 여권은 왜 그러는건지? 정말 정치검찰화 되가는 '검찰'은 이제 명분도 실리도 이것으로 다 잃어버렸다. 전 대통령에 대한 무리한 강압수사 의혹이 채 가시기도전에. 그의 최측근이었던 한 전총리까지. 100번 양보해도 정치적인 의도가 다분히 보이는 검찰수사인데.. 대중들과 시민들이 눈뜬 장님도 아니고.. 정말 안봐도 뻔한걸.. 끝까지 정말 진흙탕싸움으로까지 가지고 간 검찰이.. 정말 안타깝다. 이미지 쇄신은 커녕.. 이젠 법치주의까지 흔들릴 정도로. 대중이 검찰을 불신하는데 안타까울 뿐이다. 심상정 전 대표의 "오늘 우리 국민이 확인하고, 선언한 것은 '한명숙 전 총리 무죄, 대한민국 검찰 유죄'의 판결" 참 이 한마디가 오늘의 대한민국의 현실을 잘 드러낸것 같다. 정말 권력에 너무 눈이 멀..
요즘 TV에서 관심 갖고 보는 드라마중 하나이다. 처음부터 부자 아빠를 찾는다는 뻔한 스토리로 시작해서 뻔한 드라마일거라고 생각했었는데 한회 한회 지속될수록 생각보다 그 간단한 부자아빠를 요리조리 숨기고 정말 딱딱떨어질 정도의 어찌보면 치밀한(?) 구성력으로 무엇을 상상하든 그 이상을 보여주는 드라마라. 날마다 그 내용이 궁금해진다. 이드라마의 주인공으로는 부자 아빠를 찾는 최석봉역을 맡고 있는 지현우씨 그리고 짠돌이 부자인 이신미 역의 이보영씨 그리고 멋있는 케릭터인 추은석 역의 남궁민씨 그리고 매해 빵빵 터트려주는 한소정역의 신다은씨 그리고 미워할수 없는 악역의 구태희 역의 이시형씨 정말 각각의 특색이 잘 살아나는 캐릭터들이고 매회 빵빵 터진다는. 연기력 논란이 많긴 하지만. 내가 봤을 땐 극을 감상..

결국 오바마는 해냈다. 그가 출마할 때부터 노래를 부르던 의료개혁이 상원에서 통과가 되었으니 말이다. 물론 그가 외치던 Post-patisan Politics의 원칙은 조금 벗어난 느낌이긴 하다. 반대가 생각외로 극심하니 말이다. 하지만 그 반대가 사실 정책의 잘못된 것이라는 것보다는 인종편견적 시선, 그리고 이번의 개혁이 미국이라는 나라의 특성상 자유주의 시장경제를 따른 것이 아닌 국가가 통제하려는 것이라는 점이 더 많이 어필했다는게 어느나라를 가도 같은 문제가 발생한다는 점에서 실소를 금할 수 없었다. 물론 이걸 보면서 우리나라의 당연지정제 [각주:1] 폐지를 두고 말이 많다. 사실 어느 정책이 좋다 나쁘다라고 간단하게 말할 수는 없다. 어찌보면 각각의 이면엔 각각 장단점이 있으니 말이다. 하지만 간..
요즘 연일 김길태 사건에 사회가 들썩들썩인다. 물론 동계올림픽의 선전이라는 희소식도 간간히 들려오지만, 부산 여중생 실종사건을 비롯하여 우리나라에서도 이제 흔하게 아동 성범죄를 보게 되었다. 어렸을 적에는 정말 이런 사건은 상상도 하지 못하고 살았었는데.. 요즘은 애들하고 이야기 하다가도.. 무서워서 밖에 못나가겠다는 등. 또는 이제 딸은 못낳겠다는 등의 말을 아무렇지 않게 말하는 걸 듣게된다. 정말 사회가 너무 삭막해지고. 무서워지는 것 같다. 뉴스를 보다아동 성범죄에 무관용원칙을 적용한다는 말이 있길레 찾아보았더니 저기서 나오는 사소한 위법행위가.. 아동 성범죄인가..? 무언가 특단의 대책이 세워지지 않는다면. 이런 유사 범죄는 언제고 또 발생하지 않을까.? 사건의 조속한 처리도 중요하지만.. 예방조..
법정 스님 (1932년 10월 8일~2010년 3월 11일) 또 한분이 이렇게 가시는구나. 참 믿기지 않는 소식들이 연달아 나오는 구나. 노무현 전 대통령님 서거 소식도 그렇고, 우리 시대의 몇 안되는 어른 중 한분이 이렇게 가시다니. 사실 종파를 떠나 법정스님은 여러 산문집, 수필집이라던지 법문집을 통해 우리에게 자주 얼굴을 비추던 스타 '스님'이셨다. 또 나에게는 가장 좋아하던 작가 중 한분이셨는데.. 그리고 작가로써는 물론, 우리 불교계에서도 항상 수행자의 본분을 잃지 않고 항상 생활하시는 모습이 참 보기 좋았었는데. 안타까울 뿐이고, 아쉬울 따름이다. 최근에 암으로 편찮으시다는 건 알았지만, 이렇게 급작스레 가실 줄이야. 항상 '무소유'의 삶을 실천하고, 가실 때까지 무소유를 실천하시고 가는 그분..
엊그제가 새해 된거 같더니 벌써 2월도 중간이나 지나서. 설날이 다가 왔구나. 또 올 한해는 무엇을 하고 무엇을 얻고 무엇을 잃고 무엇을 느낄 수 있으려나. 많이 변할려고 했었는데. 누구 말처럼 사람은 생각보다 많이 변하지 않나봐. 올 한해 내가 새웠던 목표는 얼마나 달성했는지 점검해봐야겠다. 하루키가 말했던 것처럼. 정말 윗몸일으키기랑 팔굽혀펴기는. 고독한 운동인가 보다 하루하루 안 빼먹고 하기가. 생각처럼 쉽진 않네. 영어공부하는 일도 쉽지 않고 말야. ㅎ 불어는 -_-; 책만 몇권 읽었을뿐 ㅎ 그래두 모. 아직 10달은 남았으니까 ^^ 화이팅. 여러분들도 새해 목표 다들 달성하고 계신지요? 올 한해 다들 정했던 목표 작심 3일이 아닌 꼭 달성하는 한해 되시길 기도할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