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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shed 2010. 4. 6.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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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가 정말 재미있다고 꼭 읽어보라던 책.

드디어 기회가 되어 읽어볼수 있었다 ㅎ

사실 첫권은.. 음 정말 이제 사건전개를 위해 일상적인 단면을 보여주는 거라 별로였다.

하지만

이책의 압권은 2권이

었다.  하루미와 피스의 연속된 살인..

살인을 하나하나 조정하여 완벽한 살인을 하는 피스에게 살인은 하나의 유희일 뿐이고 그의 우월함을 뽐내는 수단일 뿐이다.

 그들이 가장 멍청하다고 생각하는 가즈야키도.. 그리고 살인사건에 대한 르포를 쓰는 시게루도 뻔히 속이 보이는 진실을

피스는 끝까지 완벽한 각본을 위해 살인을 하고 또 그것을 위장한다.

 결국은

대중을 통해서만 그의 우월함을 인정받을

수 밖에 없는 피스는 그의 허위의식을 채우기 위해 살인을 저질렀을 뿐이다.

작가는 현대인의 허위의식을 아마 이런식으로 표현하지 않았을까.?

모방범이라. 대담에서 시게루의 도발에 넘어가 버린 피스는..

어쩌면

모방범이라는

그 말 하나가 정말 듣기 싫었을 지도.

그의 어쩌면 창의적인 살인(?)이 단순한 모방이라고 치부되는게

그에겐 감옥보다 더 중요한 가치였는지도.. 그는 그렇게도..

대중의 관심을

받고 싶었으니까 말이다..

 정말 썸뜻썸뜻할 정도로 엄청난 몰입도와.. 연쇄살인이라는 주제..

그리고 범인이 누구인가를 물어보는 것이 아니라..

왜 그러한 살인을 하게 되었는지에 대해 알아가는 추리소설..

정말 재미있었고 어쩌면

피스도 하나의 피해자이지

않았을까..

그에게 누군가 따뜻한 관심이 있었다면.. 그렇게 삐뚤게..

가즈야키가 말하듯이.. 어른이 되지 못한 피스가..

따뜻한 관심을 받아.. 어른이 되었더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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