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시 하드보일드한
스릴러물
이다.
읽으면서 참 이야기가 짜맞춰져 가는 것이 참 신기했고,
그 구성력에 감탄이 절로 나왔다.
정말 이렇게 글을 쓰려면 어떻게 해야하는걸까?
참 부러운 능력이고 어쩌면 글 쓰는 일은 타고 나는지도 모르겠다는 좌절감만 ㅠ
'부제 : 사라진 릴리를 찾아서' 이 책의 모든 내용을 함축한다.
영화 '핸드폰'에서 처럼, 바뀐 전화에서 전 사용자를 찾는 번호를 찾게 되고
그 것으로 주인공이 그 릴리를 찾게 된다는 것.
난 사실 처음엔 '보이스 피싱'인줄 알았는데 -_-;;
아무튼 정말
긴장감 넘치고
,
마지막 쯤의 반전은 조금 다급하게 끝을 맺으려는 경향이 전혀 없다곤 못하겠으나.
정말 잘 만들어진 책인 듯.
마지막의 내용은 시사하는 바가 큰 것 같다.
꼭 발전된 기술 좋은 기술이 대기업의 횡포에 따라.
사장 될수도 있다는 것,
VTR에서의 소니의 패배, 컴퓨터에서의 애플의 패배
반대로 간편함을 내세운 닌텐도 DS가 대박친것 처럼
꼭 성능이 모든 것을 결정하는 것이 아니라.
요즘엔
마케팅을 비롯한 포장
도 중요하니까.
그리고
사용자의 NEED
를 포착하는 능력까지도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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