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꾼도시여자들 시즌2 후기

TVING 오리지널로 인기를 끌었던 술꾼도시여자들이 시즌 2로 돌아왔습니다.

지난 시즌1을 정말 재미있게 봤는데요.

2021.12.11 - [Life/Review] - 술꾼도시여자들 후기

술꾼도시여자들 후기

시즌2 역시 기대를 저버리지 않았습니다.

술꾼도시여자들2

티빙의 오리지널 드라마로, 작년 시즌1이 공개된 다음 22년 12월 9일부터 방영되었습니다.

지난 시즌 1보다는 조금 전체적으로 약간 진지한 분위기(?)라고 해야할까요?

세친구의 우정이 현실과 부딪히는 장면을 많이 묘사한것 같습니다.

다만 조금 무리수가 나는 설정은 조금은 아쉬웠습니다.

시즌1의 재미 때문에 기대가 큰것이었는지, 

아니면 교훈을 주고 세 친구의 우정과 성장에 대한 이야기를 12화라는 짧은 시간에 전개하려니

많이 생략된 부분이 아쉬웠습니다.

또한 지연의 요가학원 원장으로 나온 선정(유인영)과 그 남동생인 선국과의 스토리 등

마지막 12화에서 급하게 마무리한 것 같은 느낌이 듭니다.

하지만 나름 해피엔딩으로 끝나는 듯하다가 소희가 술 먹고 넘어지는 장면에서 끝나게 되는데요.

시즌 3를 암시하는 것인지 아니면 열린결말인지 이해하기가 쉽지 않네요.

시즌 2는 전반적으로 시즌 1보다는 무거운 주제를 다루고 있었습니다.

보다 현실적이라고 해야할지 조금은 고민이 됩니다.

조금 이해가 되지 않는 무리수가 있긴 하지만 충분히 재미있는 드라마였습니다.

티빙은 최근 OTT 전성시대 속에서 술꾼도시여자들, 아일랜드 등 꽤 인기있는 드라마들을 지속적으로 보이고 있는데요.

또 다른 어떤 드라마로 돌아올지 기대됩니다.

그럼 즐거운 주말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