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계청에서 2022년 가계금융복지조사 결과가 공개되었습니다.
대한민국 가구의 평균 소득
대한민국 가구의 평균 소득은 작년대비 4.7%증가한 6415만원입니다.
이중 근로소득은 4125만원이며, 사업소득은 1160만원, 재산 소득은 426만
공적이전은 600만원, 사적 이전은 103만원입니다.
가구의 자산은 5억 4772만원으로 조사되었으며, 금융자산이 1억 2126만원
실물자산이 4억 2646만원으로 조사되었습니다.
부채 9170만원을 빼면 가구당 순자산은 4억 5602만원입니다.
즉 가구별로 순자산은 약 4.5억이고, 소득은 6400만원 수준입니다.
공적이전소득은 공적연금과 기초연금, 양육수당, 장애수당, 기초생활보장지원금, 근로·자녀장려금 등을 포함하는 수치입니다.
즉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해 지급했던 재난금과 정부 지원이 줄어들면서 공적이전 소득이 소폭 줄어들었습니다..
무엇보다 재산소득도 426만원으로 전년보다 1.6% 감소했는데요.
최근 호황을 보이던 주식시장이 위축되고, 부동산 경기가 전년보다 상대적으로 가라앉은 탓에 줄어든 것으로 예상됩니다.
그리고 가구주 연령대별 가구 소득은 29세 이하 3948만원
30대에 훌쩍 증가하여 6926만원, 40대는 7871만원
50대는 8086만원으로 증가하다가 60대가 되면
은퇴와 맞물려 4602만원으로 줄어들게 됩니다.
지니계수
지니계수는 소폭 상승하였습니다.
지니 계수(Gini coefficient)는 통상적으로 소득 분배 등의 불평등성을 간접적으로 나타내는 지표로,
전체 소득 계층을 모아놓고 저소득층과 고소득층의 비율을 통해 소득불균등 정도를 계산할 때 쓰이는 계수입니다.
지니 계수가 높을수록 소득불균등 정도가 심한 것이고 0에 가까울수록 균등하고,
1에 가까울수록 빈부격차가 심하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또한 이중에서 의미있는 지표가 있는데요.
1인가구의 증가 추이가 무서운 추세입니다.
1인가구의 증가
현재 대한민국은 1인가구가 차지하는 비율이 33.4%까지 올라갔습ㄴ디ㅏ.
716만명이나 1인가구인 상황인데요.
연령대별로 보면 29세 이하가 1인 가구의 19.8%로 가장 많았으며 70세 이상(18.1%), 30대(17.1%)순입니다.
무엇보다 문제인 점은 지난해 1인 가구의 연평균 소득은 2691만원입니다.
그나마 취업자가 늘면서 전년보다 11.7% 증가했지만 전체 가구 연평균 소득(6414만원)과 비교하면
42% 수준에 불과한데요. 또 1인 가구의 3분의 2가 넘는 67.7%는 연간 소득이 3000만원에 미치지 못하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특히 연소득이 1000만원 미만인 비중이 21%에 달했으며 이들이 복지의 사각지대에 위치하게 됩니다.
이뿐만 아니라 1인가구는 주거/음식/식료품 등 생활에 필수적인 항목에 사용하는 비중이 높으며,
주거유형 역시 전체가구보다 단독주택, 다세대 주택에 월세로 사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1인가구가 전체가구보다 취약한 환경에 노출되어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그리고 생각보다 평균 가구의 소득이 높다는 것을 알 수 있는데요.
전체 데이터는 통계청 사이트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https://kostat.go.kr/portal/korea/kor_nw/1/4/4/index.boar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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