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회사에서는 다양한 C레벨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C레벨과 도입 이유?
'C레벨'은 CEO를 비롯해 'C'로 시작하는 직책들로, 분야별 최고 책임자를 말합니다.
특히 기업은 성장하면서 덩치가 커지고 인력이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생산·판매하는 제품과 서비스가 갈수록 다양해지면서 기업 간 경쟁이 치열해지고,
2022.11.13 - [Life/Other books] - 트렌드 코리아 2023 - RABBIT JUMP
'평균실종'이라는 트렌드 코리아 2023을 떠올리지 않더라도, 현재 따라잡아야 할 소비자의 수요와 트렌드도
시시각각으로 빠르게 변화하고 있습니다.
제아무리 유능하고 부지런하다 해도 기존 조직의 수직적인 단일 구조로는 이 모든 것을 컨트롤하는 건
불가능한 시대가 찾아온 것입니다.
그래서 이러한 빠른 변화에 맞춰 미국과 유럽 등 서구를 중심으로 기업 내 조직체계는 빠르게 변화했습니다.
다국적 기업들을 필두로 전문 경영인을 일컫는 CEO 개념이 등장했고, 그리고 또 CEO의 권한이 전문성에 따라
분권화되면서 각 업무 부문을 세분화하여 책임지는 경영자 직제들이 생겨났습니다.
이 것이 바로 'C레벨'입니다. C레벨의 등작으로 빠른 의사결정 과정을 구축하고 업무 속도와 효율성을 높여 생산성을
극대화하기 시작했습니다. 국내에서도 IT열풍 등이 일어나면서 다양한 스타트업이 등장하였고,
빠른 의사결정이 필요한 스타트업은 해외의 C레벨 제도를 차용합니다.
그리고 기존기업들도 회장-부회장-사장, 전무-상무, 부장-차장-과장-대리-주임 등으로 분류되는
전통적인 직급 체계는 빠르게 사라지고, 최고경영자인 CEO를 비롯해 CFO(최고재무책임자),
CTO(최고기술책임자), CMO(최고마케팅책임자) 등 C레벨 경영진과 실무급 매니저들로 대체되고 있습니다.
C레벨 종류
C레벨은 유연성이 장점입니다.
바로 Chief + (분야) + officer라고만 작성하면 되는데요.
그래서 업종/분야별로 정말 많은 C레벨이 생성되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제품·서비스의 홍보와 고객 소통의 이슈가 있는 기업이라면 CCO(Commutication)를,
연구·개발의 강화가 필요하다면 CSO(Scientific)를, 최고제품책임자 (Chief Product Officer)인 CPO 각각 신설하면 되는 식입니다.
같은 이치로 CIO(최고정보책임자), CRO(최고위기관리책임자), CHO(최고인사책임자), CLO(최고교육책임자),
CKO(최고지식경영책임자) 등도 가능합니다.
또한 회사의 C레벨을 보면 회사에서 중심으로 삼고 있는 분야가 어딘지를 엿볼수도 있습니다.
최근에는 최고 인사책임자(CHRO), 최고비전책임자(CVO) 등등 다양한 C레벨을 볼 수 있습니다.
전체 C레벨은 아래 이미지를 통해서 확인해보시기 바랍니다.
정말 이렇게 많은 C레벨이 있는지 몰랐네요.
다만 C레벨이라는 것의 중요성과 적절한 업무 R&R이 직함보다 더 중요할 것입니다.
하지만 회사에 있는 C레벨정도는 알면 회사생활하는데 많은 도움이 되지 않을까요?
그럼 즐거운 하루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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