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이후 대중교통 요금 인상 예고 - 지하철, 버스, 택시 요금 인상

설 연휴 이후에 대중교통 요금이 인상된다고 합니다.

대중교통 요금 인상

올해 지하철·버스 요금이 상반기 중 인상될 전망입니다.



24일 서울시는 4월 말까지 지하철과 시내버스, 마을버스 요금을 300원씩 올리는 것을 목표로 경기도, 

인천시, 코레일 등 관계기관과 협의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다음달에는 시민 공청회도 개최할 예정입니다.



지하철 요금은 현재 1250원에서 1550원, 시내버스 요금은 1200원에서 1500원, 

마을버스 요금은 900원에서 1200원으로 300원씩 인상될 전망입니다.

이에 따라 2000년 600원부터 시작했던 서울시 대중교통 요금은

2015년 현행 버스 1200, 지하철 1250원으로 변경된 다음

이제 1500원과 1550원으로 변경될 예정인데요.

다만 대중교통 적자의 원인인 무임수송에 대한 개선은 없는 상황입니다.

무임수송으로 인한 적자가 약 2784억정도인데요.

현재 65세 이상 인구가 이제 950만명을 돌파했는데요.

전체 인구의 약 20%에 가까운 수치입니다.

특히 여성인구는 전체의 20.1%로 이미 20%를 돌파한 상황이라고 합니다.

이번 기본요금은 시민 공청회, 요금 조정 계획에 대한 서울시의회 의견 청취, 

서울시 물가대책심의위원회 심의 등을 거쳐 확정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택시요금인상

택시 역시 다음달 1일부터 요금이 인상될 예정인데요.

서울시가 택시 기본요금을 다음 달 1일 오전 4시부터 3800원에서 4800원으로 1000원 인상한다고 밝혔습니다.

승객 1인당 평균 택시비는 주간(오전 4시~오후 10시) 7㎞ 기준 9600원에서 1만1000원으로 1400원(14.6%) 인상될 예정입니다.

또한 기본요금으로 갈 수 있는 거리는 현재 2㎞에서 1.6㎞로 단축됩니다.

거리당 요금도 현행 132m당 100원에서 131m당 100원으로 조정되며,

시간 요금은 31초당 100원에서 30초당 100원으로 변경된다고 합니다.

택시의 기본거리는 2005년 이후에 2KM로 동일하였는데요. 처음으로 1.6KM로 단축되었습니다.

그리고 할증 요금 역시 오르게 되는데요.

현행 00~04시에 20%할증이 22~04시에는 20%, 23~02시에는 40% 할증으로 변경됩니다.

그리고 호출료 역시 최대 5천원까지로 올라가게 됩니다.

예를 들어 현재 피크 시간인 밤 12시에 강남역에서 택시를 부른다고 하면,

현재는 7560원부터 시작하지만 2월부터는 기본 요금이 11,720원부터 시작하게 됩니다.

택시를 타자마자 1만원이 넘는 요금이라니 조금은 부담이 되네요.

택시 요금 뿐만 아니라 올해  전기 요금 및 가스 요금 등 다양한 공공요금의 인상이 이뤄질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번 요금 인상은 전세계적인 원자재 가격 폭등과 풍부한 유동성 공급으로 물가가 고공행진하고 있으니

 공공요금만 그대로 유지하기는 쉽지 않았을 것입니다.

하지만 서민층의 요금인상은 최소화하는 정책적 검토는 필요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럼 즐거운 하루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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