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물다섯 스물하나 1화 리뷰

넷플릭스에서 하도 핫하다고 해서 보게 된 스물다섯 스물하나

스물다섯 스물하나 기획의도

이번 드라마는 1998년 IMF 시기의 스물둘과 열여덟이 만나는 이야기를 그리고 있습니다.

그 시절 꿈에 대해서 이야기하고 있는데요.

순정만화와 같은 따스한 이야기 입니다.

스물다섯 스물하나
1998년, 세상이 통째로 흔들리듯 불안하던 해,스물둘과 열여덟이 만났다.둘은 서로의 이름을 처음 불렀다.스물셋과 열아홉이 되었고, 둘은 의지했다.스물넷과 스물이 되었고, 둘은 상처를 냈다.스물다섯 스물하나가 됐을 때, 둘은 사랑했다.시대를 막론한 영원한 스테디셀러, 청춘.비록 지금의 청춘이 입시와 스펙,학자금 대출과 취준생 같은 이름으로사회면에나 자주 등장하는 단어가 됐을지언정나도 당신도, 모두가 청춘을 사랑한다.청춘인 자들도, 청춘을 앞둔 자들도, 청춘을 지나온 자들도하나 같이 청춘을 동경한다.왜일까.청춘이 매력적인 근본은, 남아도는 체력에 있다.무언가를 좋아할 체력, 좋아하는 것에 뛰어들 체력,뛰어들었다가 실패하고 좌절할 체력,그 와중에 친구가 부르면 나가 놀 체력,그래놓고 나는 쓰레기라며 자책할 체력.유한한 체력을 중요한 일들에 신경 써서분배할 필요가 없는 시절,감정도 체력이란 걸 모르던 시절,그리하여 모든 것을 사랑하고모든 일에 아파할 수 있는 시절.그 시절의 우정은 언제나 과했고,사랑은 속수무책이었으며, 좌절은 뜨거웠다.불안과 한숨으로 얼룩지더라도, 속절없이 반짝였다.이 드라마는'청춘물'할 때 그 '청춘'.우리 기억 속 어딘가에 필터로 보정해아련하게 남아있는 미화된 청춘,우리가 보고 싶은 유쾌하고 아린 그 ‘청춘’을 그릴 것이다.살벌하게 불태웠다 휘발되는 이야기 말고,천천히 적시다 뭉클하게 새겨지는 이야기가 될 것이다.

펜싱이라는 스포츠를 다루고 있어서 "라켓소년단"과 같은 느낌이 조금 들기도 하는데요.

기존 라켓소년단보다는 좀더 연애에 가깝고 아무래도 고등학생이기 때문에 보다 성숙한 이야기를 다루고 있습니다.

라켓소년단이 "학창시절"이라면 스물다섯 스물하나는 "청춘"에 대한 이야기를 다루고 있습니다.

스물다섯 스물하나 인물 관계도

스물다섯 스물하나는 희도의 엄마 신재경과 중년이 된 희도의 딸 김민채가 있습니다.

그리고 태양고의 펜싱부 코치인 양찬미 코치님 개그를 담당합니다 ㅎㅎ

주연은 나희도와 백이진!

그리고 펜싱 국가대표이자 희도의 라이벌인 고유림. 

방송부인 지승완과 핵인싸 문지웅, 이진이의 동생 백이현이 있습니다.

드라마는 중년이 된 나희도의 딸 민채가 희도의 18살 일기를 발견하면서 그 속의 이야기를 들려주는

액자식 구성으로 진행되는데요.

최근 드라마는 결혼작사 이혼작곡 등 '막장드라마'가 주류를 이루거나

넷플릭스 등에서 핫한 지우학 등 K-좀비 장르물이 핫한데요.

2022.02.10 - [Life/Review] - 넷플릭스 지금 우리 학교는 후기

넷플릭스 지금 우리 학교는 후기

스물다섯 스물하나는 이런 이야기와 달리 청량감과 생기 넘치는 이야기라서 너무 좋았습니다.

그리고 주연인 김태리가 천진난만한 연기를 정말 잘하더라고요.

그리고 확실히 순정만화에 어울리는 남주혁의 출연으로

특히 여성분들에게 인기가 많더라고요.

이런 결과로 2월 4주 엔터 차트에서 높은 순위를 달성합니다. 

영화는 언차티드, 음악은 태연의 INVU, 지상파 드라마는 신사와 아가씨

그리고 종편 케이블 시청률에서는 스물다섯 스물하나가 1위를 차지했습니다.

그리고 넷플릭스에서는 소년심판/서른, 아홉 에 이어서 3위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최근 6화까지 방영되었다고 하는데요.

개인적으로는 드라마에 나오는 대사가 참 좋더라구요.

특히 이진의 가슴 따뜻한 위로가 되는 대사가 참 좋습니다.

최근 우울증으로 넥슨 김정주 창업자도 사망했다고 하는데요.

https://alltact.tistory.com/352

김정주 넥슨 창업자 별세

항상 긍정적인 마음으로 살아가야겠습니다.

과연 희도는 목표인 국가대표를 이룰수 있을지 다음편이 기대가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