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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재미있게 읽은 소설책입니다.

미드나잇 라이브러리

매트 헤이그

영국의 작가로 가디언, 선데이 타임즈 같은 신문의 기고자로 활동하다 소설가가 되었다고 합니다.

소설과 동화를 주로 작성하며, 05년 첫 출간한 소설인 '영국의 마지막 가족' 부터 베스트셀러 작가가 되었다고 합니다.

매트헤이그

특히 작가 본인이 20대 초반 스스로 생을 마감하려던 순간 자신의 우울증과 불안 장애를 깨닫고

가족의 도움으로 서서히 건강을 회복하면서 당시에 기억을 토대로 소설을 썼다고 합니다.

그리고 우울증을 극복한 과정을 담은 '살아야 할 이유'가 영국에서 베스트셀러가 되며

'마음 건강에 관한 우리 시대의 가장 영향력 있는 작가'로 불리게 되었습니다.

저는 이 '미드나잇 라이브러리'로 매트 헤이그의 작품을 처음 읽었는데요.

미드나잇 라이브러리

이 책은 주인공 노라가 자살을 결심하고 난 뒤 경험한 신기한 자정의 도서관에 대해서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그 도서관에는 내가 살아보지 못한 즉 다른 선택을 했으면 살아볼 수 있었던 삶을 체험할 수 있게 해 줍니다.

“이 책들은 네가 살았을 수도 있는 모든 삶으로 들어가는 입구야.”
더 이상 자신의 하찮고 지질한 삶을 견딜 수 없었던 주인공 노라 시드가 죽기로 결심한 것은 밤 11시 22분.
그가 눈을 뜬 곳은 삶과 죽음 사이의 미스터리한 공간 ‘미드나잇 라이브러리’.
시간은 자정에서 멈춰 있다.
도서관 사서 엘름 부인의 안내로 노라는 과거에 다른 선택을 했다면 살았을 수도 있는 또 다른 삶을 살아보며,
가장 완벽한 삶을 찾는 모험을 시작한다.

이러한 방식이 참신하였습니다. 예전에 이휘재의 인생극장이 생각났습니다.

해당 프로그램도 선택의 기로에서 선택이 바뀌었을 때의 삶을 보여주는 시스템이었는데요.

이 책을 읽으면서 많이 생각났습니다.

이휘재 인생극장 중

자신이 선택하지 못한 삶을 아쉬워하긴 쉽지만 이 후회가 우리의 삶을 좀 먹고 있기 때문에

우리는 다른 삶을 부러워하거나 후회하기보다는 현재의 삶에 충실해야 한다.

그리고 슬픔이 없는 삶은 없다. 슬픔은 본질적으로 행복의 일부라는 사실을 알아야 한다.

미드나잇 라이브러리

이 책을 읽으면서 잔잔한 감동이 오는 구절이 참 많았습니다.

그리고 또 놀라운 점은 새로운 삶을 맛볼 때마다 상상력의 한계가 넓어진 다는 것!

즉, 이 책의 전체를 관통하는 주제인데요. 살아야 한다.

그리고 경험해야 한다는 점. 그리고 나비효과와 같이 인생에서 수만 개의 결정에 있어

사소한 선택이 모여 큰 차이를 만든다는 것을 알려줍니다. 

노라시드의 삶

노라 시드는 이 도서관을 통해서 유명한 올림픽 메달리스트도 되고, 부자도 되고, 저명한 학자도 되고

또 행복한 가정을 꾸리는 삶도 살아보면서 각각의 삶에도 어려움이 있다는 것을 깨닫고

'후회의 책'을 하나둘 줄여나갑니다.

 우리의 인생도 이와 같다고 생각합니다. 사실 우리는 너무나도 쉽게 '가지 않은 길'에 대한 후회를 하는데요.

해당 길을 가더라도 우리의 생각처럼 '장밋빛 미래'만이 있는 것은 아닙니다.

그리고 노라는 이 수많은 평행세계에서의 삶을 정리하고 본래의 삶으로 돌아옵니다.

돌아와서 누구보다 현실에 충실한 삶을 살게 되죠.

미래가 어떻게 될지 모르지만, 오늘 하루하루를 충실하게 말이죠.

카르페디엠

이처럼 이 책은 노라를 통해서 우리에게 큰 감동을 선사합니다.

우리가 후회하고 자책하면서 삶을 낭비하지 말고 하루하루 충실히 살아가면서 행복을 찾으라는 것이죠.

책이 약 400페이지에 달하지만 정말 쉽게 읽혀지는 책이었습니다.

우리의 삶에는 무한한 가능성이 있으니

책에서 노라가 적은 것처럼 살아있음에 하루하루 행복하게 살아야겠습니다. 

'나는 살아있다'

사소한 일상의 단편의 행복함을 잊지 말아야 겠습니다.

앞으로 영화화도 될 예정이라고 하는데요.

영화로도 나오면 한번 보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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