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월 초에 샘소나이트 미국 공홈에서 캐리어를 대폭 세일했습니다.
샘소나이트 캐리어 직구
당시에 캐리어를 최대 80%까지 세일하였는데요. Dealmoon Promotion 페이지는 살아있지만
들어가보니 그 당시 할인은 종료된것 같고, 제품의 할인율이 변경된 것 같습니다.
shop.samsonite.com/dealmoon-promotion/
저는 소식을 접하자 말자 제가 평소에 사고 싶었던 Curv 재질의 Chronolite를 구매하였습니다.
제 개인적으로는 기내형인 20인치 캐리어가 여러 번 여행을 다녀보니 가장 사용하기 편하더라구요.
먼저, 남자는 화장품이나 이런 게 없다 보니 진짜 긴 여행이 아니고는
20인치 캐리어로도 충분한 경우가 많더라고요. 저는 ㅎㅎ 2달 여행 때도 기내형 캐리어 + 백팩으로 여행했습니다.
그리고 로망인 배낭을 메고 배낭여행을 가게되면 뒤로 갈수록 체력이 부족한데
뒤에 메고 있는 무거운 짐의 무게에 여행자체가 힘든 경험이 있다보니 캐리어를 선호하게 되었습니다.
또 유럽의 저가항공의 경우에는 캐리어분실/파손이 자주 일어나기 때문에 큰 캐리어보다는 기내에 가지고 탈 수 있는
20인치 기내형 캐리어가 안심이 되고 또, 무게 기준이 타이트하다 보니 학생때 비싸지만
가벼운 Curv소재 캐리어가 꼭 사고 싶었습니다. 그리고 드디어 꿈이 이루어졌습니다 ㅎㅎ
2주간 남미 여행할 때에도 저는 캐리어로 이동하였습니다.
2018.01.09 - [여행기] - [남미] 직장인의 2주간 남미 여행기 - 1일 차 페루행
국내에는 이제 크로노 라이트가 단종되고 Curv재질의 캐리어는
크로노라이트 신형인 C-lite와 손잡이가 하나인 Cosmolite 두 개 종류만 판매 중입니다.
그래서 아마 클리어런스 세일은 하는 것 같은데요.
덕분에 145달러에 크로노 라이트 20인치 기내용 캐리어를 구매할 수 있었습니다.
크로노 라이트가 없어서 C-Lite의 설명을 가져오면, Curv 기술은 동일하고,
C-lite에는 USB 포트와 Recyclex원단이 추가되었네요. 대신 무게도 1.99KG에서 한 2.1KG으로 조금 증가했네요.
배송은 항공으로 배송 보냈는데요. 확실히 커브 재질의 가벼운 캐리어라 그런지
캐리어 배송비도 14달러밖에 나오지 않았습니다. 예전에 다른 캐리어 직구했을 때 세트이긴 했지만
60달러 정도가 나온 적이 있는데요. 확실히 가벼운 캐리어라서 좋군요 ㅎㅎ
캐리어 개봉기
생각보다 빨리 배송 왔는데요. 한 10일 만에 한국에 온 것 같습니다.
정말 들어보고 너무나 가벼워서 놀랐습니다!!
안에도 깔끔하게 도착했고요.
안에 수납공간도 조금 작다라는 느낌이 있지만 여권 홀더도 있고 있을 건 다 들어 있습니다!!
측면에는 TSA락이 중앙에 위치하고 있고요. 이 부분은 좀 특이하더라고요.
원래 상단이나 하단에 있는 거 같던데, 그리고 하단에는 4바퀴로 되어있고요.
확장 기능은 별도로 없습니다.
종합 후기
사실 코로나 19가 언제 종식될지 몰라서 여행 가는 게 기약이 없을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드는데요.
하지만 그런 이유 때문에 평소 사고 싶었던 캐리어를 저렴하게 살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국내 배송비까지 약 160달러가 들었는데요. 국내 환율로 18만 원인걸 고려하면, 3개 사도 C-lite보다 저렴합니다.
그래도 언젠가 이 캐리어를 가지고 다시 자유롭게 여행 갈 수 있지 않을까? 하는 희망을 가지고
집에 모셔둬야겠네요. 그래도 올해는 힘들겠지만 백신 접종이 어느정도 되면,
내년이나 내후년 쯤에는 이 캐리어를 다시 사용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아니면 국내여행할때라도 여행 기분을 내기 위해서 들고 다녀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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