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홈팟 미니 개봉기

저번에 지구에서 핫딜이 떠서 30개 한정 판매한 홈팟 미니인데요.

사실 이런 한정 세일은 한번도 된적이 업성서 당연히 안될줄 알고 구매를 눌렀는데 신기하게 구매가 되었습니다.

아마 할인율이 그리 크지 않고, 또 홈팟 미니의 음질이 썩 좋지 않다는 이야기 많아서 아마 그런것 같은데요.

일주일정도 기다림 끝에 홈팟 미니가 저에게 왔습니다.

홈팟 미니란?

작년 10월에 애플에서 기존의 인공지능 스피커인 홈팟(300달러) 보다 저렴한 제품을 출시해서

인공지능 스피커 시장 점유를 위해 내놓은 스피커입니다.

3.3인치의 동글동글하게 생긴 무지향성 스피커이구요.

시리를 지원하고, 다양한 스마트홈 컨트롤이 가능하며 블루투스 스피커의 기능도 나쁘지 않습니다.

다만 기존의 홈팟의 음질이 워낙 좋았기 때문에 홈팟 미니의 음질에 대해서는 비교적 평가가 좋진 않습니다.

홈팟 미니 개봉기

아직 국내에 정식 출시가 되지 않았기 때문에 패키지 안에는 110V 충전기...

아이폰에도 안주는 충전기가 99달러의 홈팟 미니에 들어있습니다.

그리고는 본체와 설명서가 들어있는 깔끔한 패키지 입니다.

하판은 홈팟때 색번짐 이슈가 있었지만 홈팟미니는 별도의 문제는 없는 것 같습니다.

셋팅도 아이폰에 Wifi/블루투스 설정한 다음 이렇게 아이폰을 가져다 대면 자동으로 설정이 뜹니다.

그리고 다음다음을 눌러서 설정을 셋팅하면 되는데요.

시리 언어에서 아직 한글을 지원하지 않아서 영어를 선택하셔야 합니다.

음악 재생은 애플 뮤직에 가입되어 있으시면 시리에게 틀어달라고 하셔도 되구요.

아니면 아이폰의 음악을 Airplay를 통해서 틀 수도 있습니다.

제 느낌에는 물롬 홈팟의 음질이 워낙 좋아서 그런 것이지만 음질 자체는 나쁘지는 않았습니다.

다만 엄청 좋다는 생각도 들진 않았습니다.

집에서 메인으로 사용하고 있는 마샬 스톡웰과 그리고 영어 공부용인 에코쇼 5랑 같이 사진을 찍어보았습니다.

개인적인 후기

음질이 별로라해서 많이 걱정을 했는데요.

막귀라서 그런지 제 느낌으로는 나쁘지 않은 음질을 들려주었구요.

다만 저는 휴대용스피커를 좋아하는데 배터리가 없는점은 좀 아쉽네요.

그리고 나중에 홈팟에 온도/습도 센서가 있다는데요. 이 기능도 오픈해줬으면 좋겠네요 ㅎㅎ

장점 : 귀욤귀욤한 디자인,  애플감성, 애플치곤 나쁘지 않은 가격(?)

단점 : 배터리가 없음, 한글 지원 안됨, 표시해주는 디스플레이가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