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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는 절대 나를 배신하지 않는다 - 사이토 다카시 

 

 

 이런 류의 핸디북이라고 해야하나? 작고 귀요미같은 책을 좋아라 하지 않지만;

 

 이 책의 내용은 전형적인 일본의 실용서(?)라고 해야하나 첫장을 읽는 순간부터 아 일본책이구나 라는 느낌을 받게 된다.

 저번달 여행 갔다온 다음에 다음달의 읽을 책을 구매하느라 이번달은 흥미 위주의 책을 사지 않았나 싶다.

 

 특히 백종원씨의 책은 친구가 정말 가장 불필요한 소비라고 지적해주었다 ㅎㅎ

 

 그리고  독서는 절대 나를 배신하지 않는다도 서점에서 책을 구매하였다면 필시 구매하지 않았을 것이라고 확신한다.

 

 하지만 이 책을 읽으면서 느끼게 된 점은 완전 나랑 똑같은 생각을 하는 사람이 있다는 데 정말 놀랐다.

 

  '서점의 판매대는 한 나라의 문화, 사회 현상을 전달하는 최고의 매체인 셈이다.'

 

  이 글귀는 내가 어디선가 봤었던 것 같다. 그래서 해외 여행을 가면 서점을 들리곤 하는데, 이게 말이 안통하더라도 생각보다 서점을 돌아다니면 재미있다. ㅎ

 

아마 장돌뱅이(?) 출신이라 그저 먼가 많이 전시되어 있으면 신나서 그러는 것일 수도 있다. ㅎ

 

 

  저자의 멘트마다 정말 공감 200%였었는데, 책장에 관한 문구도 나를 완전 사로 잡았다..

 

  독서는 책장을 만드는 순간부터 시작된다.

 

  이렇게 또 지름을 합리화하는 문구를 찾고 자기 위안을 삼는다. ㅎㅎㅎㅎ

서재

물론 나도 혹시 집을 사게 된다면 저런 햇살이 잘 드는 서재를 갖고 싶은게 꿈이지만 ㅎㅎ

 

 친구랑 논의한 결과 저정도의 책장을 책으로 채우는 것과 생필품을 두기에도 벅찬 환경에 서재까지 있는 집은 재력이 된다는 뜻이라더라 ㅎㅎ

 

 비루한 내 서재(?)라기 보다는 창고(?)를 보니 무려 햇살도 잘 들지도 않는다. 구석에 있어서 ㅎ

 

 

저자는 책을 "본" 것이 아니라 "읽었다" 면 다음과 같은 질문에 답할 수 있어야 한다고 한다.

 

-저자가 말하고 싶은 것이 무엇인가?

-다 읽은 후에 어떤 생각이 떠올랐는가?

-어느 부분이 가장 기억에 남는가?

-다시 읽는다면 어느 부분을 제일 먼저 읽겠는가?

-어떤 점을 배웠는가?

 

 

 

 속독에 있어서도 나와 같은 생각이었다.

 

 책을 처음부터 빨리 읽었던 것이 아니라 비슷한 류의 책을 많이 읽다보니 저절로 빨리 읽게 되었다고,

 

 책을 100권 읽는 사람의 1권 읽는 속도와 5권 읽은 사람이 1권을 읽는 속도는 절대 같을 수 없다고..

 

 또 천천히 읽는 것이 더 잘 이해하는 것은 아니라는 것!!

 

 물론 나는 이사람처럼은 안되겠지만 ㅎㅎ 나와 같은 생각을 가진 사람이 있다는게 너무나 신기했다.

 

 그리고 나는 음악을 들으면서 책을 읽는 편이라 '음독'은 거의 해보지 않았는데, 저자가 한번 해보라고 하니까 다음부터는 '음독'도 한번 해보아야겠다.

 이렇게 또 6월의 마지막이 지나가는구나 ㅎ

 

 다음달엔 또 어떤 책을 사서 읽어야 할지 고민좀 해보아야겠다.

 

 마지막으로

 

 ' 책은 내공이 되고, 내공은 인생을 바꾼다'

 

라는 저자의 마지막 글귀로 이번 포스팅을 마치려고 한다.

 

 다들 즐독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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