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소비자 물가지수 3% 발표

미국의 소비자 물가지수가 발표되었습니다.

소비자 물가지수?

소비자물가지수(Consumer Price Index, CPI)는 소비자들이 특정 기간동안 구매한 재화와 용역의 총 가치를 측정한 값입니다.

하나의 숫자로 만들어서 누구나 쉽게 소비자 물가를 볼 수 있도록 만든 지표입니다. 이 소비자 물가지수는 경제정책을 수립하는데 가장 중요한 수치이기도 한데요. 정부는 소비자 물가지수에 따라 인플레이션을 잡기 위해서 금리를 조절하게 됩니다.

2022.11.11 - [Work/Stock] -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 예상보다 낮은 7.7%로 미 증시 폭등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 예상보다 낮은 7.7%로 미 증시 폭등

오늘 미국소비자물가지수가 공개되었습니다. 소비자물가지수(CPI란?) 일반적으로 경제에서 인플레이션을 측정하는 두 가지 방식은 소비자 물가지수(Consumer Price Index, CPI)와 생산자물가지수(Produ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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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소비자 물가지수

지난 1월 미국의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에너지 가격 강세에 '깜짝 상승'을 나타내며 7개월 만에 다시 3%대로 올라섰습니다.


미국의 경제가 견조한 성장세를 지속하는 가운데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예상을 크게 벗어나 상승하면서 인플레이션 우려가 다시 커질 전망으로 보입니다.  미 노동부는 1월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전년 동월 대비 3.0% 상승했다고 12일(현지시간) 밝혔는데요. 

이에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3%대로 다시 올라선 것은 지난해 6월(3.0%) 이후 7개월 만에 처음인 상황입니다.  물가의 최근 동향을 반영하는 전월 대비 상승률도 2023년 8월(0.5%) 이후 1년 5개월 만에 가장 크게 나타났습니다.

특히 에너지 가격이 전월 대비 1.1% 올라 1월 물가 상승을 주도하고 있는데요. 휘발유 가격은 전년과 비교해선 0.2% 내렸지만 전월 대비로는 1.8% 상승한 수치를 보였고, 식품 가격도 1월 중 전월 대비 0.4% 상승해 물가 상승에 기여했습니다.

특히 조류 인플루엔자 확산 여파로 계란 가격이 전월 대비 15.2% 오르며 급등세를 지속하고 있습니다.  이 같은 계란 가격 상승세는 2015년 6월 이후 가장 높았다고 노동부는 설명했습니다. 주거비는 전월 대비 0.4% 상승해 전체 월간 상승률의 약 30%에 기여했습니다.

변동성이 큰 에너지·식품을 제외한 근원 CPI는 전년 동월 대비 3.3%, 전월 대비 0.4% 각각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근원지수 상승률은 지난해 하반기 이후 3.2∼3.3% 수준에서 정체된 모습을 지속하고 있습니다. 근원지수는 대표지수에서 단기 변동성이 큰 에너지와 식료품 가격을 제외한 지표로, 물가의 기조적인 흐름을 상대적으로 더 잘 반영한다고 여겨집니다.

인플레이션 지표가 예상 밖으로 높은 수준을 유지하면서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올해 들어 금리 인하를 사실상 중단하는 것 아니냐는 기대에 더욱 무게가 실릴 전망입니다.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의 핵심 정책인 관세정책과 감세, 이민자 정책이 인플레이션을 유발할 수 있다는 우려가 지속되고 있는 것도 이런 관측에 힘을 싣고 있는 상황입니다.

CPI와 실물 경제

CPI가 올라간다면 인플레이션이 커진 것인데요. 이에 따라 금리를 올릴 수 밖에 없습니다.

금리가 올라간다면 반대로 주식은 떨어지게 되는데요. 오늘 CPI가 예상치보다 오르게 되자 역시 다우산업지수와 나스닥종합지수는 하락했습니다. 뉴욕증시에서 다우는 0.50%, S&P500은 0.27% 각각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는데요. 다우지수에 비해 나스닥이 선전개되었습니다.

 

소비자 물가지수?

소비자물가지수(Consumer Price Index, CPI)는 소비자들이 특정 기간동안 구매한 재화와 용역의 총 가치를 측정한 값입니다.

 

하나의 숫자로 만들어서 누구나 쉽게 소비자 물가를 볼 수 있도록 만든 지표입니다. 

 

2022.11.11 - [Work/Stock] -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 예상보다 낮은 7.7%로 미 증시 폭등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 예상보다 낮은 7.7%로 미 증시 폭등

 

오늘 미국소비자물가지수가 공개되었습니다. 소비자물가지수(CPI란?) 일반적으로 경제에서 인플레이션을 측정하는 두 가지 방식은 소비자 물가지수(Consumer Price Index, CPI)와 생산자물가지수(Produ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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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소비자 물가지수

지난 1월 미국의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에너지 가격 강세에 '깜짝 상승'을 나타내며 7개월 만에 다시 3%대로 올라섰습니다.

 

 

미국의 경제가 견조한 성장세를 지속하는 가운데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예상을 크게 벗어나 상승하면서 인플레이션 우려가 다시 커질 전망으로 보입니다. 미 노동부는 1월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전년 동월 대비 3.0% 상승했다고 12일(현지시간) 밝혔는데요. 

 

이에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3%대로 다시 올라선 것은 지난해 6월(3.0%) 이후 7개월 만에 처음인 상황입니다. 물가의 최근 동향을 반영하는 전월 대비 상승률도 2023년 8월(0.5%) 이후 1년 5개월 만에 가장 크게 나타났습니다.

 

특히 에너지 가격이 전월 대비 1.1% 올라 1월 물가 상승을 주도하고 있는데요. 휘발유 가격은 전년과 비교해선 0.2% 내렸지만 전월 대비로는 1.8% 상승한 수치를 보였고, 식품 가격도 1월 중 전월 대비 0.4% 상승해 물가 상승에 기여했습니다.

 

특히 조류 인플루엔자 확산 여파로 계란 가격이 전월 대비 15.2% 오르며 급등세를 지속하고 있습니다. 이 같은 계란 가격 상승세는 2015년 6월 이후 가장 높았다고 노동부는 설명했습니다. 주거비는 전월 대비 0.4% 상승해 전체 월간 상승률의 약 30%에 기여했습니다.

 

변동성이 큰 에너지·식품을 제외한 근원 CPI는 전년 동월 대비 3.3%, 전월 대비 0.4% 각각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근원지수 상승률은 지난해 하반기 이후 3.2∼3.3% 수준에서 정체된 모습을 지속하고 있습니다.

 

근원지수는 대표지수에서 단기 변동성이 큰 에너지와 식료품 가격을 제외한 지표로, 물가의 기조적인 흐름을 상대적으로 더 잘 반영한다고 여겨집니다.

 

인플레이션 지표가 예상 밖으로 높은 수준을 유지하면서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올해 들어 금리 인하를 사실상 중단하는 것 아니냐는 기대에 더욱 무게가 실릴 전망입니다.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의 핵심 정책인 관세정책과 감세, 이민자 정책이 인플레이션을 유발할 수 있다는 우려가 지속되고 있는 것도 이런 관측에 힘을 싣고 있습니다.

 

CPI와 실물 경제

CPI가 올라간다면 인플레이션이 커진 것인데요. 이에 따라 금리를 올릴 수 밖에 없습니다.

 

금리가 올라간다면 반대로 주식은 떨어지게 되는데요. 오늘 CPI가 예상치보다 오르게 되자 역시 다우산업지수와 나스닥종합지수는 하락했습니다. 뉴욕증시에서 다우는 0.50%, S&P500은 0.27% 각각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는데요. 다우지수에 비해 나스닥이 선전한 것은 주요 종목인 테슬라가 간만에 2.44% 급등했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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