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피격 사건 범인은?

세상에나 미국 대선 후보인 트럼프가 피격되는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일본의 아베총리 사건이 일어난지 얼마 안된 것 같은데, 또 총격 사건이라니요

트럼프 피격

미국 정치전문매체 더힐을 토대로 피격 상황을 시간대별로 정리한 사건을 보겠습니다.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버틀러에서 그가 유세를 위해 무대에 오른 지 10분도 안 돼 발생했습니다.

◆오후 6시3분 = 트럼프 전 대통령은 컨트리가수 리 그린우드의 노래 '신이여 미국을 축복하소서'(God Bless the U.S.A)가 울려 퍼지는 가운데 무대에 올라 유세장에 모인 군중에게 손을 흔들며 노래가 끝날 때까지 서 있었습니다.

◆오후 6시11분 = 연설을 시작한 트럼프 전 대통령이 불법 입국자 문제를 거론하며 "(국경에서) 무슨 일이 있었는지 한번 보라"고 말하는 순간 '따다다닥'하는 연발 총성이 들렸다고 합니다.

◆오후 6시12분= 총성이 시작된 지 약 1분이 지난 시점에 트럼프 전 대통령은 경호원들의 부축을 받은 채 일어섰습니다.

◆오후 6시42분 = 트럼프 전 대통령의 경호를 맡은 비밀경호국(SS) 대변인은 성명을 통해 트럼프 전 대통령은 안전하다고 밝혔고, 트럼프 선거 캠프도 "그(트럼프 전 대통령)는 괜찮으며 지역 의료 시설에서 검사를 받고 있다"고 알렸습니다.

트럼프 피격 범인

미 연방수사국(FBI)이 13일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을 총격한 범인이 펜실베이니아 출신 20세 남성임을 확인했다고 CNN이 보도했습니다. 다만 수사 당국은 이외의 정보는 밝히지 않고 있다고 CNN 등은 전했는데요. 뉴욕포스트 등은 소식통을 인용해 이 남성 이름이 토머스 매튜 크룩스라고 전했습니다.

이날 미 CNN은 총격 현장 취재를 종합한 결과 트럼프와 총격범 간 거리는 400~500피트(120~150m)에 불과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총격범은 유세장 바깥 건물 옥상에 있었다고 하는데요. 그는 사건 직후 미 비밀경호국(USSS) 요원들에 의해 사살되었습니다. 뉴욕포스트 등은 현장에서 촬영한 영상을 토대로 “총격범은 (유세장 인근) 창고 지붕에 쓰러져 있었고 트럼프 지지자들이 주변에 모여 있었다”고 전했습니다.

현재 인터넷에서는 토마스 매튜 크룩수라는 사진이 공개되었습니다.

그의 범죄 원인은 아직 알려진 바가 없습니다.

사고가 발생한 지역의 버틀러 카운티 당국은 이번 총격 사건을 공식 확인하며 “총격자와 유세 참가자 한 명 등 총 두 명이 사망했다”고 AP가 전했습니다.

트럼프는 “나는 오른쪽 귀 윗부분을 관통하는 총상을 입었다”며 “윙윙 거리는 소리와 총소리를 들었고, 총알이 피부를 찢는 것을 즉시 느꼈다는 점에서 무언가 잘못됐음을 곧바로 알 수 있었다. 출혈이 심해서 그때서야 무슨 일인지 깨달았다”고 했다. 이날 트럼프가 퇴장하는 모습을 보면 오른쪽 귀와 얼굴 부분에 핏자국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트럼프는 지역 의료 시설로 이동해 검사를 받고 있고, 트럼프 캠프 측은 “생명에는 지장이 없다”고 언급했습니다.

크게 다치지 않아서 정말 다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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