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버 1억 수익은 몇명?

최근 유튜버와 BJ들의 수입이 공개되었습니다.

유튜버의 수익은 해마다 증가하는 추세인데요. 1인 미디어 창작자로 구분되는 유튜버의 수익을 알아보겠습니다.

실제로 학생 희망 직업에서도 초등학생의 경우 4위에 있는 창작자가 있습니다. 중고등학교에서는 별도로 유튜버의 희망직업에는 없으나, 많은 학생들의 관심사이기도 합니다.

그 뿐만 아니라 최근에는 부업의 측면에서 유튜버를 시작하는 사람들도 많이 보이는데요. 오늘은 그 유튜버의 수익 부분에 대해서 통계를 통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인 미디어 창작자 수입신고

국세청에서는 1인미디어 창작자(유튜버/BJ)의 수익을 공개하였습니다.

유튜버의 총 수입은 2022년 기준으로 1조 1420억에 달합니다. 상위 1프로는 이중에서 3332억을 차지하고 있는데요.

상위 1프로의 1인 평균 수입은 8억 4796만원에 달합니다.

통계를 보다 자세히 살펴보면 2022년 1억원 초과 수입을 신고한 유튜버·개인방송진행자(BJ)를 포함한 1인 미디어 창작자는 2781명으로 집계되었습니다. 전체 1인 미디어 창작자(3만9366명)의 7% 수준이 1억넘게 수익을 올리는 것으로 나타났는데요.

1인 미디어 창작자 현황을 연령대별로 보면 20대 이하는 2020년 1만1827명에서 2022년 1만9579명으로 늘어 전체 인원의 절반을 차지하였습니다. 아무래도 IT 기기에 대한 사용이 편하고 인터넷에 익숙하다보니 많은 사람들이 1인 창작자로 활동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그리고 40대는 2020년 1897명에서 2022년 4699명으로 가장 큰 증가세를 보였습니다. 아무래도 제2의 인생등을 설계하면서 많이 유튜버로 유입된 것으로 보입니다. 30대는 6017명에서 1만2765명, 50대 이상은 1015명에서 2324명으로 늘었습니다.

1억 이상 수익자만 연령대별로 살펴보면 20대 이하가 1324명으로 가장 많았습니다. 이는 지난 2020년(528명)과 비교해 2.5배 가까이 늘어난 수치입니다. 그 뒤를 30대(1071명), 40대(273명), 50대 이상(113명) 등이 나타났습니다.

다만 이 수익은 단순히 유튜버를 통해서 얻은 수익만 포함되어 있고,유튜버들이 방송 중에 개인 계좌 번호를 공개하고 받는 후원금은 포함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언제나 상위 1프로 이외의 나머지도 살펴볼 필요가 있는데요. 전체 1인 미디어 창작자의 80%에 해당하는 3만1481명은 2500만원 미만의 수입을 신고했습니다.

실제로 최근에 60만 구족자인 쏘이가 유튜브 수익을 공개하기도 하였는데요. 월마다 최소 500만원 많게는 1500만원까지 수익이 들어온다고 합니다.

여기에는 유튜브 수익만 있고 별도의 광고나 후원은 제외되었기 때문에 1억이 넘을 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이런 유튜브에도 사회적인 문제가 있는데요.

최근 쯔양의 사이버 렉카 협박 사건이 대표적입니다.

사이버 렉카 쯔양 협박 사건

앞서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는 영상을 통해 구제역을 포함해 유튜버 전국진, 카라큘라 등이 속한 일명 ‘사이버 렉카 연합’ 유튜버들이 과거사를 빌미로 쯔양을 협박하고 수천만 원의 돈을 뜯어냈다고 주장하며 정황이 담긴 통화 녹취를 공개했습니다.

‘가로세로연구소’에 해당 영상이 올라가자마자 쯔양도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라이브 방송을 켜 4년 동안 전 남자친구 A씨로부터 불법 촬영 동영상을 유포하겠다는 협박과 함께 폭행당한 사실을 고백하였는데요. 쯔양의 변호인 측에 따르면 쯔양은 A씨에 대해 정산금 청구, 전속계약 해지, 상표출원 이의 등 소송과 강간, 유사 강간, 상습 폭행, 상습 협박, 상습 상해, 공갈, 강요, 성폭력처벌위반 등으로 형사에 고소했습니다. 하지만 사건 진행 중 A씨가 사망하면서 공소권 없음으로 종결된 상황입니다. 쯔양이 받지 못한 정산금은 최소 40억 원으로 알려졌습니다.

유튜브로 수익을 벌다보니 많은 수익을 얻기 위해서 자극적인 영상을 기획하다가 나온 문제인데요. 

이러한 문제점을 정책적으로 해결할 필요가 있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