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대선 107 남기고 바이든 대통령 후보 사퇴

결국 바이든이 대선 후보를 사퇴했습니다. 미국대선은 11월 15일에 진행되는데 107일 남기고 사퇴를 한 것입니다.

트럼프 피격사건 이후에 아무래도 트럼프의 당선 확률이 높아지면서 바이든 사퇴에 대한 이야기가 많이 나왔는데요.

2024.07.14 - [News] - 트럼프 피격 사건 범인은?

 

트럼프 피격 사건 범인은?

세상에나 미국 대선 후보인 트럼프가 피격되는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일본의 아베총리 사건이 일어난지 얼마 안된 것 같은데, 또 총격 사건이라니요트럼프 피격미국 정치전문매체 더힐을 토대

dorudoru.tistory.com

현재 민주당의 뚜렷한 대안이 없어서 바이든으로 계속 간다고 하다가 결국 후보 사퇴를 했습니다.

바이든 사퇴

조 바이든(82) 대통령이 21일 민주당 대통령 선거 후보직에서 사퇴한다고 밝혔습니다. 지난달 27일 TV 토론 부진 후 진보 진영 안팎의 사퇴 요구 압박을 받은지 약 3주 만인데요.

사실 최고령으로 건강문제에 대해서 여려이야기가 나오는 와중에 바이든 대통령은 트럼프 전 대통령과의 지난달 27일 조기 텔레비전 토론에 합의하면서 큰 자충수를 두었습니다.. 양당 전당대회로 후보가 공식 지명되기도 전에 텔레비전 토론이 진행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었는데요.. 바이든 대통령은 지지율이 계속 뒤지자 이를 통해 반전의 계기를 만들려고 수락했습니다. 하지만 막상 토론 무대에 선 그는 어리둥절한 표정으로 등장하더니 심하게 말을 더듬고, 문장을 제대로 마치지 못하고, 트럼프 전 대통령의 잇따른 거짓말에도 적절히 대응하지 못하면서 노령과 정신 건강 문제에 대한 우려를 크게 증폭시키고 지지자들이 등을 돌리게 만들었습니다.

바이든은 사퇴하면서 카멀라 해리스(60) 부통령을 대선후보로 공식 지지(endorse)한다고 밝혔습니다. 바이든은 이날 성명에서 “재선 도전을 하려했지만 우리 당과 나라를 위해서는 내가 도전을 포기하고 대통령으로서 남은 임기에 집중하는 것이 맞는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바이든의 사퇴 결정은 11월5일로 대선을 불과 107일 앞두고 이뤄진 것으로 경선을 치른 현직 대통령이 전당대회를 앞두고 재선 도전을 포기한 것은 미 현대사에서 전례를 찾기 어려운 일이라고 합니다.

뉴욕타임스(NYT)는 “바이든 (사퇴) 결정으로 민주당의 새로운 후보를 선출하기 위한 치열한 경쟁이 시작됐다”며 “경선 단계가 아닌 전당대회에서 후보가 결정되는 건 여러 세대 만에 처음 있는 일”이라고 했다. 이어 유력한 대체 후보로 거론되는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을 거론하고 “해리스가 가장 강력한 위치에서 경선 과정을 시작하지만 다른 민주당 후보들의 도전에 직면할 가능성도 있다”고 했습니다.

여러 여론조사에서는 민주당원들의 60~70%가 대통령 후보 교체를 원한다고 언급되기 시작했습니다.. 분위기가 이렇게 흐르자, 그동안 우위를 보이던 선거자금 문제도 불거졌습니다. 민주당 고액 후원자들이 잇따라 지원을 중단했고, 2분기에는 모금액이 트럼프 전 대통령에게 뒤져진 상황에서 선거직 사퇴는 어쩔 수 없는 선택이라는 말이 많습니다.

엎친데 덮친 격으로 17일 코로나19 바이러스 감염으로 선거운동을 중단하고 델라웨어주 사저에서 칩거에 들어가자 긴장은 더욱 고조되었고, 고령 논란이 다시 심화되었습니다.

그리고 결국 후보직 사퇴를 했는데요.

바이든 사퇴 이후

 무엇보다 민주당은 대통령 후보를 선출해야 합니다.  우선 미국에서도 이런 상황은 처음이라는 점에서 모든 것이 불확실한 상황이라고 하는데요. 워싱턴포스트(WP)는 이날 “민주당은 바이든을 대체할 수 있는 두 가지 경로가 있다”고 언급했습니다. 민주당 전당대회는 내달 19~22일로 예정돼 있습니다. 하지만 민주당은 선거 90일 전까지 후보 등록을 마쳐야 하는 오하이오주(州)법 때문에 일단 화상 투표에서 바이든을 대체할 공식 대통령 후보를 지명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미 정치전문 매체 폴리티코는 “8월 1일 전 화상 투표가 시작될 것”이라고 했습니다. 만약 후보 마감일인 8월 7일까지 당내에서 공식 후보를 지명하지 못한다면, 11월 대선 투표일에 오하이오주 투표용지에는 민주당 후보 이름이 표기되지 않기 때문입니다.

현재 바이든의 지지를 받은 해리스 외에는 개빈 뉴섬 캘리포니아 주지사, 미셸 오바마 전 대통령 배우자, 피트 부티지지 교통부 장관, 그레첸 휘트머 미시간 주지사 등이 후보로 언급되고 있는데요.

미국 대선은 24년 11월 5일에 진행됩니다.

8월 19~22일에 민주당 대선후보 최종 확정이 되고

9월 10일에 대선 후보 토론이 진행될 예정입니다.

다만 그 누구도 트럼프를 상대로 우위가 없어서 민주당이 어려운 상황입니다.

728x90

해당 블로그에서 발행되는 콘텐츠 중 일부 글에는 제휴 및 홍보 관련 링크가 포함될 수 있으며,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일정액의 수수료를 받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