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직장인 억대연봉 근황

2023년 직장인의 연봉 순위가 공개되었습니다.

2023년 직원 연봉 순위

지난해 국내 100대 기업 중 절반 정도는 직원 평균 연봉이 1억원을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합니다. 그리고 대기업 직원과 중소기업 직원의 근로소득 격차는 더 커진 문제점이 있었다고 합니다.

2023년 회계기준으로 1위의 회사는 역시 기름집인 S-oil 이었습니다. 무려 1인당 평균 급여가 1억 7300만원에 달했습니다.

그 뒤로 역시 기름집인 SK이노베이션이 1억 5200만원으로 이었습니다. 그 뒤가 SK텔레콤 1억 5200만원이었구요.

삼성 카드가 1억 4600만원, 삼성증권이 1억 4500만원, 삼성화재해상보험이 1억 4400만원, NH투자증권이 1억 3800만원, 삼성생명 1억 3500만원, 미래에셋증권 1억 3400만원, 포스코인터내셔널 1억 3000만원 순이었습니다.

반대로 업황 부진 등으로 직원 1인 평균 급여 순위가 하락한 기업들도 눈에 띄는데요.

2022년 1억3900만원으로 9위였던 카카오는 지난해 34위(1억100만원)로 떨어졌고, 친구인 NAVER도 2022년 12위(1억3500만원)에서 지난해 19위(1억1900만원)로 밀렸습니다. 그 뿐만 아니라 크래프톤과 금호석유는 지난해 직원 1인 평균 급여가 전년 대비 각각 10.1%, 31.4% 줄면서 억대 연봉 기업에서 빠졌습니다.

그리고 직장인의 꽃이라는 임원의 연봉의 경우 작년 기준으로 직원 평균 급여와 가장 많이 차이나는 기업은 카카오의 남궁훈 대표로 98억 9900만원이나 받았다고 합니다.

카카오 주가는 바닥인데 대표의 연봉은 탑이라니 아이러니 하네요.

그리고 이어서 정용진 회장이 직원 대비 77배나 되는 36억 9900만원을 받았습니다.

역시 최고 연봉자와 직원 평균 급여 차이가 큰 회사가 다 실적이 안좋다는 공통점이 있습니다.

엔시소프트 역시 김택진 대표가 67.7배가 많은 72억 4600만원을 받았습니다.

다만 최근 의대 정원 확대로 이슈가 되고 있는 의사의 경우 평균 연봉이 2억 6900만원으로 일반 직장인의 2배가 넘는 돈을 받고 있습니다. 변호사 역시 1억 1500만원으로 적지 않은 연봉을 받습니다.

게다가 의료업은 7만명이 넘는 엄청난 숫자인데도 연봉이 어마어마합니다. 위의 상장사들이 임원까지 포함된 것을 고려하면 의료업의 연봉이 어마무시한 것을 알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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