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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국에서 7년만에 개기일식이 발생했습니다. 경제효과가 8조원에 달한다고 하는데요.

오늘은 개기일식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개기일식?

개기일식이란 지구와 달, 태양이 일직선상에 있을 때 달이 태양을 가려 태양 전체가 보이지 않는 현상을 말하는데요.

우리 태양계에서 태양의 지름은 달의 지름보다 약 400배 크지만 달보다 약 400배 멀리 떨어져 있어 달과 태양의 겉보기 지름이 비슷하기 때문에 가능한 일입니다.

그리고 완전히 맞지 않을 경우 부분일식이 발생합니다.

이 지구와 태양과의 거리와 크기가 딱 맞아서 발생하는 일이라고 하는데요. 자연의 법칙이 우연이지 정말 신기하네요.

일식과 역사

일식은 과거 경이와 두려움의 대상이었다고 합니다. 중국 고대서부터 군주의 표상인 태양이 빛을 잃으면 재앙이 온다는 소문이 돌았다고 하고, 목민심서에 따르면 일식이 발생할 때는 왕이 소복으로 갈아입고 정전이나 월대 위에서 석고대죄하듯이 하늘에 용서를 비는 구식례를 치렀다고 합니다. 그래서 왕들은 일식을 예측하고 역법을 계산하는 담당자를 둬 예식을 준비하곤 했습니다.

이 뿐만 아니라 일식은 현대의 각종 역사에도 나오는데요. 1948년 5월 10일은 해방 후 대한민국의 첫 국회의원 선거일이었습니다. 원래는 전날인 9일이었는데 당일 금환일식(태양 테두리만 살짝 보이는 일식)이 예정되자 하루 연기했습니다. 투표 도중 돌연 해가 보이지 않으면 민심이 흉흉해질 것을 우려해서입니다. 일식이 한국 민주주의의 출발과 함께한 셈입니다. 8일(현지시간) 달이 태양 전체를 완벽히 가리는 개기일식이 북미 대륙에서 7년 만에 관측됐다. 멕시코부터 미국 텍사스주, 메인주까지 펼쳐진 자연의 장관에 대륙이 들썩였다.

 

미국의 개기일식

미국시간으로 8일 발생한 개기일식은 미국 전역을 관통하면서 발생하고 있는데요.

인터넷에서는 여러 목격담이 올라오고 있습니다.

정말 멋진 사진들이 많은데요. 이러니까 많은 사람들이 개개일식을 보기 위해서 미국을 여행한다고 합니다.

 실제러 저런 사진들을 보니 개기일식을 직접 보러 가면 좋았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그리고 정말 세상이 좋아져서 이런 사진과 영상을 실시간으로 볼 수 있다는게 더 좋네요.

개기일식이 발생할 때 텍사스대학교 오스틴캠퍼스에서 개기일식이 진행되는 동안 촬영된 캠퍼스 모습을 찍은 영상도 있습니다.

 

그럼 즐거운 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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