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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학을 하고 역시 다시 책들 속으로 들어가는 이때는 정말 가장 행복한 시기인것 같다.

하루에도 이것저것 많이 보고 또 서점가서 신간이나 잠깐 보고 오는 길은 정말 가장 행복한 순간일지도..

 '백설공주에게 죽음을'로 유명해진 넬리 노이하우스의 전작 너무 친한 친구들..

여름엔 역시 이런 스릴러물이 책이나 영화나 대세인가 보다..

 그리고 너무나 많은 적이 있는 파울리의 사망과 요나스의 연이은 사망

어릴적 상처를 지닌 어린 루카스와 또 하나의 용의자 산더까지

또 그들과의 미묘한 관계의 피아 여형사..

 이 책은 정말 불친절하다. 결말까지도 우리에게 모든것을 떠넘기는 책이기 때문이다.

그저 어떠한 판단도 없이 그 상황만을 끝까지 우리에게 보여주며 생각하라고 강요하기 때문이다.

처음엔 이 적응안되는 독일 이름에 헷갈려 이야기 전개가 안된다고 생각했었는데..

다 읽고 돌이켜 생각해보니 작가가 전혀 친절하지 않다!!!!

그래도 손을 놓지 못하게 하는 걸 보면 잼있긴 재미있나 보다..

하지만 성격이 급하다면 재미를 찾기도 전에 이 책의 불친절함에

진절머리가 날 수도.

 인간의 욕망은 정말 끝도 없는데.. 현대 사회에서는 그것을 풀 수단도 제한되어있고..

많은 제약으로 우리는 표지처럼 탈을 쓰고 숨기고 또 감추고 살아가지 않는가..?

묻지마 살인 등 현대사회에 발생하는 사건들은 이러한 욕망의 잘못된 분출은 아닐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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