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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스토리가 지난 6월 27일부터 자체 광고를 시작하고 있습니다. 이로 인하여 현재 티스토리에서는 랜덤하게 상단과 하단에 티스토리의 광고가 뜨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 광고에는 문제가 있습니다. 바로 카카오톡 광고가 상단에 위치하면서 페이지뷰를 잡아먹는 것인데요.

티스토리 자체 광고 문제

현재 티스토리의 자체 광고 노출 후 애드센스에서 페이지뷰 집계가 정상적으로 되지 않고 있습니다.

현재 일일 방문자는 2천명 수준인데요. 애드센스에서는 페이지뷰가 1/10 수준인 200명 수준입니다.

즉 이렇게 페이지뷰가 깍여서 보이기 때문에 페이지뷰 대비 클릭수가 높아지고 CTR이 무슨 30~50%대입니다. 커뮤니티를 살펴보니 CTR이 100%를 넘는 분들도 있다고 합니다. 

즉 이렇게 페이지뷰 대비 광고수가 너무 높기 때문에 사실 2명중에 1명이 클릭한다는 것은 말이 안되는 수준으로 무효 트래픽으로 판단하고 광고 게재제한을 먹이고 있습니다.

티스토리는 공지사항을 통해 광고 게재 제한 문제, 무효 트래픽, 페이지뷰 수치 차이에 대해서는 전혀 고려한 적도 없고 사태가 발생하니 이제서야 구글에 문의한다고 합니다....

솔직히 이게 대기업의 일처리 방식인가 하는 의문이 듭니다.;; 

https://notice.tistory.com/2646

 

[안내] 6월 27일부터 티스토리 자체 광고를 신설합니다.

안녕하세요. 티스토리팀입니다. 6월 27일부터 개별 티스토리 본문 내에 티스토리 자체 광고를 신설합니다. 티스토리 자체 광고를 통한 수익은 안정적인 서비스 환경 제공을 위해 활용될 예정입

notice.tistory.com

티스토리 이후

사실 고민이 많습니다. 욕을 먹고 있지만 티스토리는 확실히 도메인지수도 높아 노출이 잘되는 것도 맞고, 별도로 트래픽에 대한 과금도 없는 무료 모델입니다. 아무래도 2천개가 넘는 포스팅을 다 워드프레스로 가져간다면 현재 티스토리 백업기준으로 봤을때도 약 7기가 정도의 데이터가 됩니다.

저렴한 나우 호스팅을 기준으로 하더라도 월에 대략 5천원 이상은 드는 서버비가 듭니다.

이래저래 고민이 많은데요. 다만 정말 수익은 수직 하락하였고 광고 제한 역시 걸렸습니다.

티스토리 자체 광고 그 이후

최근 커뮤니티에서는 황금알을 낳는 거위를 갈랐다고는 하나 velog가 자체 광고를 도입한 것을 보고 티스토리 역시 비슷한 생각을 하지 않았나 싶습니다. 다만 티스토리는 처음부터 이렇게 광고 제한을 할 것이라고 말하지 않았기 때문에 더 분노를 사고 있습니다. 마치 스티븐유 사건처럼 말이죠.

다만 velog도 광고를 강제하면서 많은 유저가 빠져나간 것을 고려하면 이제 플랫폼으로써 티스토리는 유지하기 어랴울것 같네요.

이미 많은 대형 티스토리 유저들은 워프 등으로 이전을 시작하고 있습니다. 저 역시도 이제 결정해야할 시기가 다가오고 있는데요. 10년 넘게 운영했는데 많이 아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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