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월 1일자로 코로나19 위기 경보 수준이 '심각'에서 '경계'로 하향 조정됨에 따라 격리 의무도 권고로 바뀌게
되었습니다.
코로나19 위기 경보 변경
지난 2020년 1월 20일 국내 첫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온 지 3년이 지난 2023년 6월 1일 정부에서는
코로나19를 엔데믹(endemic, 풍토병으로 굳어진 감염병)으로 변환되었습니다.
당시 질병관리 본부는 중국 우한에서 인천공항으로 입국한 중국 국적의 여성(35)이 국내에서 최초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에 감염됐다고 밝혔습니다. 이 후 메르스(MERS·중동호흡기증후군) 사태에도 '주의' 수준이었던
감염병 위기경보가 20년 1월 27일 '경계'로 격상됐습니다. 이후 2월 23일 '심각'으로 격상되었습니다.
지난 3년 동안 대한민국 인구 약 60%인 31,703,511명이 코로나19에 감염되었고,
또 3만4000여명이 코로나19로 목숨을 잃었습니다.
정말 3년 동안 많은 것이 바뀌었는데요.
회사에서도 재택근무가 일상화되었고, 삶의 많은 부분에서 비대면이 자리잡게 되었습니다.
또한 키오스크도 많이 늘었고, 비대면 진료 역시 새롭게 등장했습니다.
코로나19 시범사업 비대면 진료 근황 - alltact
위기 경보가 경계로 하향되면서 동네 의원과 약국에선 마스크 착용 의무가 사라졌고,
확진자의 자가 격리 의무도 권고로 바뀌게 되었습니다. 이에 따라 많은 부분이 변경되었는데요.
코로나19 관련 방역 제도 변경 사항
코로나19의 위기 경보가 경계로 변경되면서 당시 5월에 아래와 같은 단계별 시나리오를 예상하였는데요.
최근에는 위의 시나리오에 따르면 2단계까지 진행된 상황입니다.
마스크 착용의무가 사라졌으며, 확진자 격리 역시 7일에서 5일로 변경되었습니다.
그리고 코로나19를 검사하던 선별진료소 역시 종료되었습니다.
선별진료소에서 코로나19를 검사하던 것도 이제 역사속으로 사라지게 되었습니다.
2021.02.01 - [Life/diary] - [코로나19] 임시 선별 진료소에서 코로나19 검사 후기
확진자도 출근 코로나 엔더믹 정리 - 확진자 격리 권고 :: 건강 쉼표 (velog.kr)
이에 따라 확진자도 출근을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다만 아직도 일일 사망자가 10명이 넘는 상황에서 방역을 이렇게 완화해도 되는지는 조금 의문이기도 합니다.
그리고 아직은 많은 사람들이 확진자와 같이 출근하는 것에 대한 두려움이 있습니다.
학교 역시 격리기간을 준수하는 것에서 격리 권고기간 5일 동안 등교 중지하는 것을 권고하는 것으로 변경되었습니다.
학생들의 자가 진단앱 참여 역시 사용 폐지되었습니다.
이에 코로나19 확진 학생이 건강을 회복할 수 있도록 5일간 등교중지를 권고하고,
등교를 중지한 기간은 출석인정결석으로 처리할 예정입니다.
과연 이제 우리의 삶이 다시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을지,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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