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연봉 순위 - 10대 그룹 총수 연봉

연초가 되면 작년 회계연도의 집계가 마무리되면서 각종 연봉 순위가 알려지게 됩니다.

저번에 포스팅한 것처럼 22년 억대 연봉자는 100만명정도가 되며,

평균 연봉은 약 4024만원 수준이라고 합니다.

보다 자세한 통계는 아래 포스팅을 참고해보세요.

https://dorudoru.tistory.com/2467

2022년 억대 연봉자 100만명 돌파 - 22년 평균 연봉 공개

그리고 오늘 재계와 각종 업계의 수장들의 연봉이 하나둘 공개되고 있습니다.

10대 그룹 총수 연봉 순위

먼저 대한민국 10대 그룹 총수들의 연봉을 살펴보겠습니다.

10대 총수 연봉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10대 그룹 총수 중 정의선 회장이 106억2600만원을 받아 연봉 1위를

 기록했다고 합니다 정 회장은 현대차에서 70억100만원, 현대모비스에서 36억2500만원을 받았습니다.

이어서 구광모 LG그룹 회장은 (주)LG에서 94억7800만원을 받아 연봉 2위에 올랐는데요.

2021년 연봉인 88억2600만원 대비 6억5200만원이 증가했다고 합니다.

연봉 순위 3위에는 지난해 90억100만원을 수령한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이 이름을 올렸습니다.

김승연 회장은 (주)한화에서 36억100만원, 한화솔루션에 36억원, 한화건설에서는 18억원을 받았습니다.

4위는 67억1600만원을 받은 허태수 GS그룹 회장, 5위는 54억600만원을 수령한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차지했는데요.

다만 신 회장은 아직 계열사의 공시가 완료되지 않은 상황으로 올라갈 것으로 예상됩니다. 

2021년에는 총 182억5970만원을 받았습니다.

재계 서열 2위인 SK그룹의 최태원 회장은 SK(주)에서만 35억원을 받아 연봉 순위에서 7위에 머물렀습니다.

기타 고액 연봉자

이외에 IT업계 연봉킹 김택진 엔씨소프트 대표의 지난해 연봉이 드디어 공개됐습니다.

김 대표는 지난해 보수로 124억원 가량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또한 재계 총수 연봉 1위에 오른 이재현 회장은 CJ 주요 계열사에서 총 221억3600만원의 보수를 받았습니다.

지주사 ㈜CJ에서 106억4400만원, CJ제일제당에서 72억9400만원, CJ ENM에서 41억9800만원 등이라고 합니다.

또한 삼성그룹의 주요 상장사 임금 동향을 살펴보면

삼성그룹 각사에 따르면 전날까지 사업보고서를 제출한 그룹 상장사 10개 중 직원 평균 급여가 가장 높은 곳은

삼성카드였습니다.

삼성카드는 재작년 1억3700만원에서 작년 1억3900만원으로 200만원 올라 10개 계열사 중 1위를 차지했습니다

해외 연봉 순위

해외 연봉 순위를 살펴보면 압도적으로 테슬라의 엘론 머스크가 높습니다.

20년 기준으로 한화로 7조에 가까운 연봉을 받았는데요.

반면 쿡 CEO의 연봉 순위는 2위에서 8위로 급락했습니다.

그는 지난해 총 2억6500만달러(약 3031억원)를 벌었는데 이 가운데 급여는 300만달러, 보너스로 1073만달러를 받았다고 합니다.

각종 활동으로 104만달러 혜택을 받았고 나머지 2억5000만달러는 주식 보상입니다.

1위 머스크, 2위 파이코츠 CEO 뒤로는 팔란티르 테크놀로지스, 오픈도어 테크놀로지스, 굿알엑스 홀딩스 대표와 임원이 차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