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해 4월은 대기업 집단에 대한 소식이 전해지는데요.
바로 공정위에서 발표하는 공시대상기업집단 지정입니다.
대한민국 대기업 집단 지정
공정거래위원회 기업집단포탈 등에 따르면 대규모기업집단제 도입(1986년) 이후 통계를 집계할 수 있는
1997년부터 올해까지 25년 간 대기업집단 상위 10위권을 지키고 있는 그룹은
삼성, SK, 현대자동차, LG, 롯데, 한화, GS(분할), 현대중공업(분할) 등이라고 합니다.
실제로 통계상 확인이 되는 1997년에는 현대가 1위, 삼성이 2위를 차지하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2002년에는 한국전력공사가 대기업 집단 순위 1위를 차지하기도 하였습니다.
그리고 2007년부터 삼성이 1위로 등장하게 되는데요. 그리고 현대차가 빠른 속도로 올라오게 됩니다.
그래서 삼성/현대/SK/LG/포스코의 순으로 2017년에 재계순위가 정해졌는데요.
2022년에는 SK가 현대차를 제치면서 삼성/SK/현대차/LG/롯데/포스코/한화/GS/현대중공업/농협순위 되었습니다.
보다 자세히 2022년 공시대상기업집단 지정현황을 살펴보면 아래와 같은데요.
2022년 공시대상기업집단 지정 현황
먼저 상호출자제한기업집단은 자산총액 10억 초과하는 47개 대기업입니다.
이중에서 새로 들어온 것은 암호화폐 거래소인 44위의 두나무입니다.
자산 총액이 10.8조나 됩니다.
1위는 삼성으로 자산총액이 483.9조원입니다.
2위는 SK로 292조원이구요.
3위는 현차로 257.8조원입니다.
그뒤로 엘지가 167.5조
롯데가 121.6조원입니다.
그리고 공시대상기업집단은 자산총액이 5조원 이상되는 준대기업집단으로
총 76개입니다.
2023년 공시대상기업집단 지정
아직 2023년의 공시대상기업집단 지정은 공개되지 않았으나, 작년 SK그룹이 올해 사상 처음으로 재계 서열 2위로
올라선 것은 반도체의 힘이 큰데요. 1997년 재계 순위 5위였던 SK는 2022년에 2위에 올랐습니다.
2006년에 LG그룹을 제치고 3위에 오른 지 16년 만인데요. SK는 2012년 3월 하이닉스를 전격 인수하면서
그룹의 방향성과 이미지가 기존 정적에서 동적으로 변경됐습니다.
하지만 올해에는 지독한 반도체 산업의 부진이 발생하고 있는데요.
끝을 모르고 삼성전자와 하이닉스의 실적이 바닥을 향해가고 있습니다.
최근 하이닉스는 약 10조의 적자가 예상되고 있는데요.
특히 지난해 4분기부터 이미 영업적자에 돌입한 상황에서 삼성전자가 감산에 동참하지 않으면서
흑자 전환 시점이 더 멀어질 가능성이 있다고 합니다. 게다가 스마트폰·가전 등 다른 매출처가 있는 삼성전자와 달리,
에스케이하이닉스는 오롯이 반도체 매출에만 의존해 시장 상황에 따른 영향을 더 크게 받는데요.
과연 이런 상황에서 2023년 공시대상기업집단 지정에는 순위가 변경될지 궁금하네요.
게다가 1998년 자본금 1억원으로 시작한 에코프로 그룹은 공정거래위원회가 분류하는 대기업 집단 기준인
자산총액 5조원을 넘어섰다. 5월1일 대기업 집단에 편입될 예정인데요.
반도체 신화의 삼성전자를 뛰어넘은 2차전지 배터리 산업의 신화를 쓰고 있는 에코프로 그룹이
어디까지 올라갈 수 있을지도 궁금합니다.
작년 매출액이 5조 6402억이나 되고 영업이익 역시 6189억에 달하는데요.
과연 에코프로가 어디까지 올라갈 수 있을지도 궁금해집니다.
과연 올해 대기업집단 순위는 어떻게 될지 무척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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