빙 검색엔진 ChatGPT 탑재

마이크로소프트(MS)가 7일(현지시간) 자사의 검색 엔진 빙(Bing)에 인공지능(AI) 챗봇을 탑재한다고 발표했습니다.

블룸버그통신 등에 따르면 MS는 이날 언론 행사를 열고 AI 기반의 새로운 검색 엔진 '빙'을 발표했습니다.

새로운 버전의 빙은 AI 챗봇 '챗GPT'와 같은 AI 모델이 기본 탑재되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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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는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ChatGPT가 MS의 검색엔진인 빙과 합쳐지는 것입니다.

BING(빙)이란?

MS Edge의 기본 검색엔진이자, 마이크로스트가 2009년 6월 1일 개발/서비스한 검색엔진인데요.

마이크로소프트가 기존에 개발했던 라이브 검색과 2008년 인수한 파워서치 기술을 결합한 서비스입니다.

다만 윈도우 기본 탑재이지만 검색엔진 순위는 높지 않습니다.

항상 MS의 아픈 손가락이었는데요.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다시 MS가 인터넷 세상에서도 명성을 떨치게 될지 궁금합니다.

Bing 최신버전 사용하기

현재 빙은 신청자 기반으로 새로운 AI 검색기능을 사용할 수 있는데요.

Microsoft Bing

새 Bing 소개

위 링크에서 대기목록에 등록해야지 사용해볼 수 있습니다.

사티아 나델라 MS 최고경영자(CEO)는 "우리는 지구상에서 가장 큰 소프트웨어 카테고리를 어떻게 재편할 것인지

보여드리고자 한다"며 "그것은 우리가 오랫동안 연구해 왔고 매우 기대하고 있는, 바로 그 검색이다"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이는 검색의 새로운 날이고, 검색의 새로운 '패러다임'이다"라며 "급속도로 빠른 혁신이 올 것"이라고 강조했는데요.

또한 MS는 검색 엔진 빙과 함께 웹브라우저인 엣지 브라우저에도 AI 기술이 탑재된다고 덧붙였습니다.

과연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Bing의 점유율이 높아질지 기대가 됩니다.

같은날 구글도 자체 AI기능인 LaMDA(Language Model for Dialogue Applications)를 장착한 바드를 출시하면서 검색엔진에 AI기능을 접목한 기능을

출시한다고 밝혔는데요.

점차 흥미로워지고 있습니다.

국내외 현황

구글의 바드 뿐만아니라, 바이두도 어니봇을 출시할 예정입니다.

국내 검색엔진인 네이버도 서치GPT라는 서비스를 자사 하이퍼클로바AI를 탑재하여 출시한다고 합니다.

구글의 독점으로 잠잠하던 검색엔진 시장이

한순간에 ChatGPT로 인하여 아수라장이 되었는데요.

과연 이 새로운 검색엔진 시장의 승자는 누가될 것인지 궁금합니다.

그럼 즐거운 하루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