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orulog
article thumbnail
반응형

최근 미중 갈등의 요소중에 중국의 스파이 풍선이 이슈가 되고 있습니다.

중국 스파이 풍선

미국 국방부가 12일(현지시간) 군 전투기를 출격시켜 미국 휴런호 상공에 나타난 미확인 비행물체를 격추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지난 4일 미국 동부 사우스캐롤라이나주 바닷가에서 중국이 보낸 것으로 의심되는

비행물체를 격추한 이후 네 번째의 격추인데요.

미국은 10일과 11일에도 알래스카와 캐나다 유콘 상공에서 비행물체를 격추했는데,

이날까지 3일 연속 유사한 사건이 발생한 것입니다.

F22를 통해 풍선을 격추하였는데요.

사실 풍선을 F22 전투기까지 출동해서 격추해야 했나라는 의문이 있었는데요.

중국 정찰 스파이 풍선의 실체

실제로 보니까 풍선의 크기가 풍선이 아닙니다.

200피트면 60미터에 달하는데요.

60미터라고 하면 비행기 크기고, 시내버스 6대 크기입니다.

또한 풍선이 너무 높게 있었기 때문에 총이 아닌 미사일로만 공격이 가능했습니다.

이 풍선, 비행물체의 고도(高度) 때문인데요. 4일 격추된 중국 스파이 풍선은 6만5000 피트 상공(19.8㎞)을 날고 있었습니다.

10일 알래스카 상공에서 격추된 비행물체는 4만 피트(12.2㎞), 캐나다 유콘 준주에서 격추된 것도 4만 피트 이상이었습니다.

반면에, F-22 전투기를 제작한 록히드 마틴은 이 전투기의 최대 상승 고도를 10마일(16㎞)로 밝혔는데요.

4일 격추 당시에 중국의 스파이 풍선이 대서양에서 5만8000피트(17.7㎞)까지 내려왔지만,

F-22는 여기까지 오를 수 없는 구조입니다. F-22는 20㎜ 구경의 M61A2 벌컨포를 장착하고 있지만,

이 벌컨포의 유효사거리는 600m에 불과합니다.

단순 계산해도, 여전히 1.1㎞ 못 미친다. 따라서 일부에선 F-22로서도 종류에 따라 38만~40만 달러하는

사이드와인더 AIM-9X 공대공 미사일을 발사하는 것 외에 다른 선택이 없었을 것으로 보인다고 합니다.

중국 스파이 풍선 정리

높이만 60M에 달하는 풍선이라기 보다는 비행선에 가깝고, 고도가 너무 높아서 총으로 맞출 수 없어서

미사일을 쏠 수밖에 없었다고 합니다.

스파이풍선 잔해

 

현재 중국은 외교부 대변인을 통해서 미국도 중국 영공에 10차례 이상 풍선을 날렸다고 주장하고 있는데요.

미국은 이것은 중국의 허위사실이라면 언급하였는데요.

에이드리언 왓슨 백악관 국가안전보장회의(NSC) 대변인은 이날 트위터에 올린 글에서 

"미국 정부가 중국 상공에서 정찰풍선을 운영한다는 주장은 거짓"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이것은 중국이 (자국) 피해를 줄이기 위해 안간힘을 쓰는 최근 사례"라면서 

"중국은 자국이 미국으로 보낸 스파이 풍선을 기상 풍선이라고 반복적으로 거짓으로 주장했으며 

다른 나라의 영공을 침범한 것에 대한 어떤 신뢰할 만한 설명을 제공하지도 못했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는 "정보 수집을 위해 고고도 정찰 풍선 프로그램을 운영, 5개 대륙에서 미국과 40여개국의 주권을 침해한 것은 중국"이라고 반복했습니다.

존 커비 NSC 전략소통조정관도 이날 MSNBC 아침 프로그램에 출연해 중국의 주장에 대해 "사실이 아니다"면서 "우리는 그렇게 하지 않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미국은 중국 상공으로 풍선을 비행시키지 않고 있다. 그것이 절대적 사실"이라고 강조했다고 합니다.

또한 미국의 안전을 위해서 앞으로도 격추할 것이라고 언급하였습니다.

과연 미국과 중국의 사이는 스파이 풍선으로 인해서 더 나빠지게 될지 귀추가 주목됩니다.

728x90
profile

Dorulog

@dorudoru

포스팅이 좋았다면 "좋아요❤️" 또는 "구독👍🏻" 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