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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메이드가 만들고 있던 위믹스가 진통 끝에 결국 상장폐지가 되었습니다.

위메이드

위메이드는 2000년도에 설립된 대한민국의 게임회사입니다.

미르 시리즈의 온라인 게임 개발회사로 유명합니다.

'미르의 전설 2'는 현재 서비스 중인 대한민국 내 단일 게임 사상, 전 세계 누적 매출 최대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2007년 출시한 '창천온라인'은, 같은 해 대한민국 게임대상 최우수상을 수상하기도 했습니다.

2022년 3분기 게임사 실적

게임사별로 보더라도 매출 3483억의 매출액 순위로 7위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다만 위믹스가 잘 되지 않아서 올해의 영업이익은 -561억으로 적자입니다.

올해도 3N천하이고, 이 중에서 리니지가 이끄는 엔씨소프트의 위엄이 느껴집니다.

매출이 이미 3분기에 넥슨과 함께 2조가 넘었고, 영업이익이 92.5% 상승한 5116억입니다.

넷마블은 거의 2조 매출인데 영업이익이 -846억이라니... 놀랍네요.

컴투스도 5000억 매출에 영업이익이 고작 27억이라니 무슨일인 것일까요. 

위믹스 사태

위메이드는 자사 게임인 미르 시리즈와 P2E 생태계를 만들겠다며 위믹스를 만들었습니다.

당시 P2E는 저도 미르의 전설 4와 함께 포스팅하였는데요. 자세한 내용은 아래를 참고해보세요.

2021.12.03 - [Life/Game] - P2E, Play to Earn이란 무엇인가?

 

P2E, Play to Earn이란 무엇인가?

최근 미르의 전설4가 출시하면서 P2E, Play to Earn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데요. 오늘은 Play to Earn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그전에 먼저 P2W부터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P2W란? 영어 Play to Wi

dorudoru.tistory.com

다만 암호화폐가 루나 사태등으로 불안해지자 22년 초 위믹스를 공시도 없이 수천억 원어치 매도한 것이 드러났습니다.

이 여파로 위믹스는 21년 말 최고가 약 2만8천원, 22년 초 1만 2천원대 가격에서 6천원대로 곤두박질쳤습니다.

위메이드측에서는 위믹스 백서에 이미 위믹스 코인을 매도하여 생태계를 넓히기 위한 투자할 예정이라는

내용이 명시되어 있어서 위믹스를 매도하는 것이 현금화이긴 해도 다시 오롯이 그대로 100% 재투자하는 것이라서

위믹스의 가치가 더욱 커질 것이라 주장했습니다.

하지만 업비트, 빗썸, 코인원, 코빗, 고팍스 등 국내 5대 거래소로 이뤄진 디지털자산 거래소협의체(DAXA)는 

이날 "위믹스는 DAXA에 의하여 거래지원 종료가 결정됐다"라고 밝혔습니다.

DAXA가 밝힌 거래지원 종료 사유는 아래와 같습니다.

  • ▲위믹스의 중대한 유통량 위반
  • ▲투자자들에 대한 미흡하거나 잘못된 정보 제공
  • ▲소명 기간 중 제출된 자료의 오류 및 신뢰 훼손 

이에 위믹스는 23일 기준 시가총액 5000억원이 훌쩍 넘을 정도로 국내 가상자산 업계를 대표하는 가상자산이었습니다.

하지만 이날 거래지원 종료 안내 직후인 오후 8시 30분 현재 위믹스의 가격은 전일 대비 74.23% 폭락한

594원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한때 2만원이 넘고 P2E의 선봉이었던 위믹스는 이제 역사 속으로 사라질 운명이 된 것 같습니다.

정말 최근 놀라운 정로도 가상화폐 세계가 불안정한데요.

이번 위믹스 사태 역시 그 불안감을 더 키우는 사건이 될 것 같습니다.

앞으로도 많은 암호화폐가 루나, FTX, 이번 위믹스 사태처럼 사라질 위기에 처할 것으로 보입니다.

그럼 즐거운 하루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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