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글 서평 中
상상력이 고갈된 베스트셀러 작가 톰 보이드의 집에 그의 소설 속 여주인공이 바람처럼 등장한다.
아름다운 그녀, 그녀의 처지는 몹시 절박하다. 톰이 펜을 놓는 순간 그녀는 죽을 수 밖에 없는 운명.
불가능한 얘기일까? 톰과 빌리가 손 맞잡고 펼치는 모험 속에서 현실과 허구가 한데 섞이고 부딪치며
매혹적이고 치명적인 사랑과 감동을 만들어낸다.
정말 오랫만에 읽은 책.
읽고 싶었던 기윰뮈소의 신간이었고 역시 내 기대를 져버리지 않았다.
읽는 동안 정말 책에서 손을 뗄 수 없게 만들었던 책.
그리고 매번 기윰 뮈소의 책에서 볼 수 있던 의사가 주인공이 아닌 책이라는 점에서
새로움을 발견할 수 있던 책.
그리고 외국 책에서의 한국 사람이 나오고 ㅋ
그리고 한국 관련 내용이 나온다는 점에서 기윰 뮈소의 한국 사랑을 알 수 있었다.
베스트 셀러 작가와.. 그 속의 캐릭터가 책 속에서 나와 사랑을 하게 된다는 판타지적 설정.
특유의 문체와 전작과는 조금은 달라진 속도감 있는 전개 등.
심심했던 주말을 시크릿가든과 함께 즐겁게 만들어 준 종이여자 ㅎ
가볍게 읽을 수 있으니까 많이 부담가지시지 않고 한번 빠져들어 보세요 ㅋ
누군가를 사랑한다는 것은, 누군가의 행복을 사랑한다는 것이기도 하다.
_ 프랑수아즈 사강, 306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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