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플레이가 10주년을 기념하여,
국내 모바일 게임 랭킹을 발표하였습니다.
구글 플레이 역대 게임 랭킹
구글플레이가 선정한 게임 10종은 상상력 자극, 새로운 플레이 방식에 따라 플레이어로부터 큰 사랑을 받은 작품이
기준이다. 별도의 지표와 순위는 공개되지 않았다.
해당 게임 10종은 '클래시 오브 클랜(슈퍼셀)', '원신(미호요)', '오딘: 발할라 라이징(라이온하트 스튜디오)',
'세븐나이츠(넷마블)', '모두의 마블(넷마블), '애니팡(위메이드 플레이)', '리니지M(엔씨소프트)',
'배틀그라운드 모바일(크래프톤)', '쿠키런: 오븐브레이크(데브시스터즈)', '서머너즈 워: 천공의 아레나(컴투스)'다.
넷마블은 유일하게 2개 게임(세븐나이츠, 모두의 마블)을 목록에 올렸다.
해외 게임은 2종(클래시 오브 클랜, 원신)이 선정됐습니다.
우마무스메 프리티 더비
다만 랭킹에 최근 엄청난 인기를 끌고 있는 카카오게임즈의 우마무스메가 없는데요.
무려 일매출 만 150억원을 달성해서 국내게임 역사상 2위에 올랐습니다.
일 매출 100억원대는 그간 ‘리니지 IP’만의 전유물이었다.
‘리니지W’, ‘리니지M’, ‘리니지2M’로 이뤄진 리니지 형제들에 ‘오딘’, ‘던전앤파이터’ 등
소수 MMORPG만 매출 상위권 다툼을 이어왔다. 이 판을 ‘우마무스메’가 깬 것이다.
1위는 리니지W 출시 당시 170억원이며, 3위는 리니지M의 130억원입니다.
현재 양대 게임 마켓에서 1위를 차지하고 있는데요.
리니지M과 오딘이 양분하던 세상에서 우마무스메 프리티 더비가 압도적인 성적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특히 그간 마니아층의 전유물로 여겨졌던 ‘미소녀 육성 장르’이지만,
유저들 사이에서 ‘말딸(우마무스메를 한국어로 직역한 표현)’로 불리며 입소문을 탔다.
출시 20여일만에 누적 다운로드수 100만을 돌파하며 그 인기를 표출하였습니다.
과연 향후 10년 뒤에는 또 어떤 게임이 랭킹에 있을지 사뭇 궁금한데요.
10년뒤에도 리니지 시리즈는 살아남을지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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