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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상반기는 경기침체가 지속되고 있는데요.

베스파

이 상황에서 '킹스레이드'로 유명한 베스파가 전직원 대상으로 권고사직을 시행했습니다.

베스파?

베스파는 2013년에 설립된 게임제작 회사입니다.

2017년에 만든 '킹스레이드'가 역주행하면서 중소기업 게임으로 불가능하다 여겨진 구글 플레이 매출 10위와

100만 다운로드를 돌파하였습니다.

다만 2018년 영업이익이 282억 이후 지속적으로 적자가 나서 자본 잠식 상황이 되었구요.

2020년 한때 직원수가 352명까지 되었으나, 이후로 점차 직원을 줄여 나갔고

게다가 올해 4월에 출시한 기대작 '타임디펜더스'는 시장의 외면을 받고

완벽하게 망해버렸습니다.

지난달 모든 직원을 대상으로 권고사직을 하는 상황까지 왔습니다.

그리고 베스파는 자기자본을 50% 초과하는 사업손실로 코스닥시장본부로부터

'관리종목 지정 우려' 통보를 받았고, 결국 올해 2월 상장폐지 우려를 이유로 거래정지 처분을 받은 상황입니다.

킹스레이드

베스파가 서비스하는 모바일 RPG게임입니다.

베스파역시 킹스레이드 하나만 성공시킨 '원히트원더'에 가까운 개발사인데요.

케릭터 뽑기에 대한 과금요소가 적고, 뛰어난 3D 모델링과 높은 완성도로 인기를 끌었습니다.

2017 대한민국 게임대상에서 모바일 부문 우수상을 수상하는 등 다양한 게임관련 부분에서 수상하였습니다.

베스파 권고사직 사태

킹스레이드를 기반으로 2018년 코스닥에 입성한 베스파는 2018년 이후 계속 적자가 유지되었습니다.

킹스레이드의 성공 이외의 다른 아이템을 발굴하지 못했고,

게임의 특성상 시간이 지날수록 관심도는 떨어지기 때문입니다.

무엇보다 작년에 개발자 붐이 일어날때 게임사별로 인재유출을 막기 위해 인상한 연봉이 큰 리스크로 돌아왔습니다.

당시  넥슨, 넷마블, 컴투스 등은 일괄 800만원 인상을 하였고

NC소프트는 무려 1300만원+@를 인상했습니다.

그리고 중소기업인 베스파도 연봉을 1200만원이나 인상을 했는데요. 

이에 따라 대기업인 넷마블도 올 1분기 영업손실을 119억을 기록했습니다. 이는 10년만에 처음 적자라고 하는데요.

넷마블 영업손실

전체 영업 비용중 434억이 오른 인건비가 문제였습니다.

지난해 1분기 1434억에 불과하였으나, 올해에는 1868억이나 되었다고 합니다.

대기업도 경기 침체 속 인건비 부담에 적자를 기록하는 경우가 늘고 있다. 국내 3대 게임사 ‘3N’의 한 축인 넷마블(251270)은 올 1분기 영업손실 119억 원을 기록하며 2012년 이후 10년 만에 적자 전환했다. 전체 영업비용 중 가장 큰 폭(434억 원)으로 오른 항목은 인건비였다. 지난해 1분기 1434억 원에서 올해 1868억 원까지 치솟으며 1년 새 30.3% 증가했다. 컴투스(078340)도 올 1분기 27억 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적자 전환했다. 이 기간 인건비는 237억 원에서 384억 원으로 62.3% 늘었다. 두 회사는 모두 지난해 직원 연봉을 800만 원 일괄 인상했다.

문제는 금리 인상 여파로 투자시장이 얼어붙으며 베스파처럼 적자 누적에도 공격적인 확장을 거듭하던 

중소형 IT 기업이나 스타트업들이 경영난에 빠질 수 있다고 우려하고 있습니다.

실제로 고객들의 자유 입출금 이율이 3%에 달하는데요.

이제 대출 금리가 엄청나게 오르기 때문에, 기존과 같은 저금리 상황에서의 연봉인상은 부메랑이 되어 돌아올 것입니다.

이와 같은 상황은 주가에서도 표시되는데요.

지난 6월 24일을 20년과 비교해보면 거의 모든 게임사의 주가가 반토막가깝게 줄어들었습니다.

엔씨소프트는 100만원은 돌파한 적도 있으나, 7월 1일 기준으로 35만원까지 떨어졌습니다.

배틀그라운드로 유명한  크래프톤도 공모가인 49만8천원에서

현재 주가는 21만원에 불과합니다.

이외에 말딸로 불리는 우마무스메 프리티 더비로 핫한 카카오게임즈역시

한때 10만원을 돌파했던 주가는 48천원선에 머물고 있습니다.

이제 앞으로는 개발자도 옥석가리기가 시작될것으로 보이네요.

IT업계에서 도미노처럼 불러일으켰던 연봉인상이 이제는 경기침체 속에 직원감축으로 돌아오는데요.

과연 또하나의 IT버블이 될지 귀추가 주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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