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완연한 봄이되었습니다.
오랜만에 마포에가서 경의선숲길 공원을 걸었는데요.
경의선 숲길
경의선숲길 공원은 마포 - 공덕 - 대흥 - 서강대- 가좌 역까지 쭉이어져 있는데요.
경의선 숲길의 전체 길이는 약 5KM이며 도보로 약 1시간 정도의 규모라고 합니다.
곳곳에 경의선 책거리도 있고, 홍대 땡땡거리, 신소동에는 철길이 구성되어 있습니다.
중간중간 여러 볼거리가 많은데요. 염리동 소금길 등 주변으로는 맛집도 많이 포진되어 있습니다.
예전에 철길이 있었던 곳인데요. 이를 개발하여 이제는 공원이 된 곳입니다.
약 1KM 구간에 벚꽃나무가 있으며, 무엇보다 서울에 흔치 않은 평지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옛 철길 따라 걷는 벚꽃 길 ‘경의선 숲길’ 마포구민에게 마포 대표 벚꽃 길을 꼽으라면 경의선 숲길을 뽑은 사람이 많을 것이다. 공덕역 1번 출구로 나와 경의선 숲길에 들어서면 약 900m 길이에 벚꽃나무가 양쪽으로 자리 잡고 있어 유명 벚꽃 관광지 못지않은 광경을 만나볼 수 있다. 이어서 마포구 대표 문화관광지인 ‘경의선 책거리’에서는 9개의 테마로 구성된 책방에서 책을 빌려서 벚꽃 나무 아래서 사색의 시간을 가질 수도 있다. 책거리를 지나 일명 ‘연트럴파크’라 불리는 ‘연남동 경의선숲길’까지 걸을 수 있으며 총 5km 길이 모두 평지로 구성돼 있어 남녀노수 누구나 쉽게 걸을 수 있다. |
예전 마포살땐 이런 곳이 없었는데요.
경의선숲길이 생기면서 주변에 맛집도 많이 생기고 한층 분위기가 좋아진 것 같습니다.
예전에 이곳은 약간 공사장 + 재개발되기전이라 허름한 건물들이 많았는데요.
숲길이 생기고 북적북적이는 핫플이 되었습니다.
게다가 이제 코로나19로 인한 거리두기도 조정되고 그래서 그런지 참 사람들이 많았습니다.
경의선 숲길에는 이제 봄나들이 오신 분들이 많더라구요.
다만 이번주말에는 벚꽃은 다 졌고, 푸르른 새싹과 튤립만 있더라구요.
무엇보다 푸르른새싹이 나는걸 보니 완연한 봄이 왔음을 알 수 있었습니다.
마포구 걷고 싶은 길 10선
마포구에서 선정한 걷기 좋은 곳 10곳인데요.
https://www.mapo.go.kr/CmsWeb/mapostory/17/index.htm
- 경의선숲길
- 아현동 고갯길
- 마포나루길
- 마포 한강길
- 와우 홍대길
- 망원 한강길
- 성미산 동네길
- 개천 따라 한강길
- 하늘 노을길
- 매봉 상암길
인데요. 마포 사신다면 한번 쭉 걸어보시면 좋을것 같습니다.
서울 다른 곳과 달리 마포는 평지가 많아서 이런 걷기에 좋은 곳이 많은 것 같습니다.
그럼 즐거운 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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