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 대통령선거 마지막 여론조사와 구글 트렌드

3월 3일(내일)부터는 중앙선관위 규정에 따라 20대 대통령 선거 여론조사를 공개할 수 없습니다.

이에 오늘 각종 매체를 통해 제 20대 대통령 선거의 마지막 여론조사가 공개되었습니다.

뉴시시의 여론조사의 경우 윤석열 후보가 46.3%, 이재명 후보가 43.1%

안철수 후보가 6.7%, 심상정 후보가 1.9%의 지지도를 보였습니다.

제 20 대 대통령 선거

이번 선거는 선거 기간 동안 양 후보의 지지도가 항상 접전이고 한치앞을 알 수 없는 여론조사가 계속되었는데요.

실제로 데이터를 통해 살펴보더라도 작년 12월부터 여론조사는 크게 달라지지 않았고,

다만 세부적으로 내용을 살펴보면 심상정 후보의 지지도는 계속 떨어지고

안철수 후보의 지지도가 소폭 상승하였습니다.

추가적으로 야당의 단일화 관련되어 가상대결에 대한 여론조사도 공개하였는데요.

윤석열로 단일화하면 48.4%이고 이재명 후보는 43.5%의 지지율을 보입니다.

반대로 안철수로 단일화시 가상대결을 하면

이재명 후보가 38.4%, 안철수후보가 29.7%의 지지도를 보입니다.

여론조사 공개 불가 사유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투표자가 여론조사 결과를 보고 승리 가능성이 있는 후보로 쏠리는 ‘밴드왜건 효과’와,

뒤처지는 후보를 지지하는 ‘언더독 효과’로 선거가 왜곡될 수 있다는 이유로

선거 6일 전부터 여론조사 결과 공개를 금지하고 있습니다.

밴드왜건 효과는 서커스나 퍼레이드 선두에서 관심을 끄는 마차(밴드왜건)처럼 우세한 후보쪽으로

유권자의 표가 집중되는 현상을 말하는데요.

이 밴드왜건 효과에 따라 여론조사에서 우세한 후보에게 표가 몰리는 효과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이어서 나오는 언더독 효과는 1948년 미국 대선을 통해서 널리 알려지게 되었습니다.

언더독은 스포츠에서 우승이나 이길 확률이 없는 팀이나 선수를 가르키는 말인데요.

1948년 미국 대선 여론조사에서 당선이 확실시 되었던 토머스 듀이 후보 대신

패배할것이라고 예상되었던 트루먼에게 동정표가 쏟아져서 트루먼이 제 33대 미국 대통령으로 당선되었습니다.

선거에서 여론조사의 영향력이 대표적으로 발휘된 사건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선관위에서는 알아본 2개 효과가 발생하지 않도록

제 20대 대통령 선거일인 3월 9일의 6일전인 3월 3일부터 여론조사 공개가 금지하고 있습니다.

구글 트렌드로 분석한 20대 대선

최근에는 전통적인 여론조사보다 구글 트렌드가 보다 정확하게 당선을 예측하는데요.

특히 미국 대선의 경우 전통적인 여론조사와 구글 트렌드가 결과가 달랐는데요.

당시 미국 대선에서 구글 트렌드 등 AI기반으로 동작하는 프로그램이 4차례나 대선 승자를 예측하면서

상당한 신뢰를 얻었습니다.

다만, 2020년에는 AI도 트럼프의 승리를 점췄으나, 바이든이 당선되었습니다.

그럼 2022년 한국 대선에서는 어떨까요?

구글 트렌드 링크

 

Google 트렌드

Google 트렌드에서 이재명, 윤석열, 심상정, 안철수, 허경영에 관한 검색 관심도를 시간, 위치, 인기도순으로 탐색

trends.google.co.kr

구글 트렌드로 살펴보면 이재명 후보가 가장 높음을 알 수 있습니다.

실제 수치로 살펴보면 이재명:윤석열:심상정:안철수:허경영 87:78:4:48:17입니다.

구분 이재명 윤석열 심상정 안철수 허경영
숫자 87 78 4 48 17
백분율 37% 33% 2% 21% 7%

지역별로 살펴보아도 푸른색인 이재명 후보의 검색량이 젤 많은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이외에도 후보별로 주요 검색 키워드 등을 살펴볼수 있는데요.

여야 주요 후보의 현재 인기검색어는 아래와 같습니다.

이재명 후보는 기축통화에 대한 내용이고, 윤석열 후보는 어퍼컷에 대한 내용입니다.

안철수 후보는 최근 공개되었다는 X파일이 검색어의 상위권에 노출되고 있습니다.

확실히 요즘은 다양한 정보를 인터넷으로 간편하게 얻을 수 있는데요.

이번 대선의 결과도 과연 박빙인 여론조사와 구글 트렌드 중 누가 웃을 수 있을지

한번 지켜보는 것도 재미있을 것 같습니다.

그럼 즐거운 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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